
지난번 그루터기에서 영감을 받아 집에 있던 그루터기들에게 새싹을 붙여주려고 클레이로 뚝딱 만들었습니다.
잔뜩 만들었는데 붙일게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ㅎㅎ

먼저 티는 잘 안나지만 웰컴 레터링에 하나

데꼴 그루터기에도 하나

썰렁했던 플모에도 하나

루루더피기 그루터기에도 하나(원래 있던 돼지모양 버섯은 제거)

마지막으로 버섯요정 그루터기에도 하나 붙이려고 했는데 붙일 곳이 없어 옆에 있던 풀을 베어버리고 앙상한 나무 하나 결합해서 붙여줬습니다.

별거아닌데 새싹하나 붙였다고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ㅎㅎ 얼른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금손은 뭘 해도 작품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