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두근두근

in #zzan5 years ago (edited)

바람에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코끝을 갈질간질 건들며 지나갑니다.

햇살이 마지막 힘을 다내어보아도
바람따라 오늘 가을은 막을 수 없었나 봅니다.

매년 반복하는거지만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때면 가슴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알수 없는 그리움.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기대감.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망이 차오릅니다.
한번도 실천해보진 않았지만 이 기분 그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매년 이맘때만 누릴수 있는 짧은 행복감입니다.

(이런것도 매년 조금씩 감흥이 떨어져건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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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수 없죠!! 가을 냄새 좋으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하늘도 바람도 생물들도 가을가을 외치는거 같습니다

벌써 가을인가요?
지금 이순간에도 저의 발 앞에는 선풍기가 돌고 있네요.

전 아직 가을보다 여름이 강렬하게 느껴진 하루 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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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감흥이 떨어진다는 대목에 밑줄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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