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을 몰라서 또는 입에 붙어서 습관적으로 틀리게 하는 말들
'다르다(different)'고 말해야 할 적에 '틀리다(wrong, false)'고 말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우스워서 헛웃음이 나온다.
- 내 의견은 '틀려요' → 내 의견은 '달라요'
'~하겠습니다'고 말해야 할 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하는 사례를 접하면 불편하다.
- 자, 그럼,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쇼파 → 소파
- sofa
플랭카드, 프랭카드, 플랜카드, 프랜카드 → 플래카드 또는 현수막
- placard
바래요 → 바라요
바램이예요 → 바람이예요
바램이 있어요 → 바람이 있어요
- '바라다' '바래다'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성과나 실적 따위가) 미비하다 → 미미하다
- 미비: 未備, 미미: 微微
역활 → 역할
- 역할: 役割
주구장창 → 주야장천
- 晝夜長川
제제 → 제재
- 制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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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이 시대에 따라 변하듯... 맞춤법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짜장면이 자장면이 됐다가 다시 짜장면도 인정했듯,,,
'ㅇㅇ하길 바래'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바래'라고 씁니다.
하긴... 자장면이 표준어일 때도 짜장면이라고 썼으니까요.
띄어쓰기는 더 웃깁니다. ㅎㅎㅎㅎㅎ
맞춤법이 조금씩 바뀌기는 해요. 강요하지 않아요. 알아서 하세요. ^-^
참고로 위의 것들은 맞춤법의 영역이 아니네요. 하하하.
띄어쓰기에 관한 어문 규칙 자체를 부정하여 '더' 웃긴다고 하니 할 말이 없긴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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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틀리지가 않고 다르다는 것을 알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이럴 때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요.~
와우,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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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표현이 틀렸군요..!
하나 배웠네요... 플래카드까지 두개 배웠네요!
저도 가끔 불편한 적이 있는데("~의"를 "~에"로 쓰신다던가 "돼" 를 "되"라고 쓰신다던가..)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갑니다.
이렇게 알아가고 고치면 되는거겠죠? ㅎㅎㅎ
응용력이 대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