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모님 만나뵙고 오는 길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비가 미친 듯이 쏟아붓더니 거짓말 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참 미스테리한 하루입니다.
어제 오늘동안
호남쪽에서 상담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산강 드라이브도 하구요.
오늘은 어머님 모시고 대학병원에서 내시경 초음파, CT찰영 검사를 받았습니다.
진료결과는 8월 초에 나오게 됩니다.
가족 먼저 병원입구에 내려드리고, 주차 장소를 찾아 헤매다 겨우 길 옆에 대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다 올라갈 때 쯤...
아 맞다. 마스크...
내려와서 다시 거의 다 올라갔는데..
아 맞다..충전기...
다시 내려왔다 올라가게 되었네요.
비..
이렇게 엄청 퍼붓는 비는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마당이 물에 잠겨버립니다. 정말 이 기세로 비가 계속 오면 집이 침수될 수 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하늘에 다시 파래집니다.
저녁밥을 먹고 부모님 인사드리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집에 있던 강아지가 기특하게도 큰 길 있는데까지 앞서 안내를 합니다.
저만 믿고 따라 오세요.
마치 VIP대접을 하듯이 깍듯이 배웅을 해 줍니다.
나오는 길에 산에 걸친 운무가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부모님댁에서 대전에 올라올 때 주유는 농협 주유소에서 하는데요. 이상하게 오늘 따라 동네 주유소가 다 문을 닫았습니다.
주유소를 찾다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온 날에 국도를 타다니,
혼자 이렇게 되뇌이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전주에 도착할 때까지 산 언덕, 재를 몇개 넘어야 하기 때문이죠.
산사태가 나 있는 것은 아닌지, 동내 개천에 다리가 잠긴 것은 아닐지.. ㅎㅎ
다행이 아무 문제 없이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슈들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jsquare님
랜덤 보팅 당첨 되셨어요!!
보팅하고 갈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