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도 설렁설렁 바쁘게 ^^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일주일 내내 바쁘게 출근을 하고 토욜 이른 아침부터 농사일에 땀 흘리고 점심식사때부터 한잔을 하더니 밤새도록 꼴록 거립니다
랑인 감기가 ~
그래도 일욜 아침 일어나 움직이네요
고구마 캐러 농부2호와 아짐 하나 오라 했다나~
작두콩을 따고요
저는 녹두를 땄어요
그리곤 창고 정리를 시작했어요
그 동안 농사 짓느랴 엉망이 되어버렸거든요
ㅎㅎ
농부2호는 허리가 안좋아 걷는 것도 행복하다며 들어오고 같은 모임 아짐은 일을 안 해 본 사람이니 무슨고구마를 캐겠어요
랑인 어제 고구마를 캐 봤더니 아직 덜 영글어서 캘거 없다 하더군요
점심이나 해야지요^^
어제와 같은 메뉴입니다 ~
맛있게 점심을 먹곤 농부 2호에겐 울타리 밖 화분과 화단에 물을 주라 했어요
저는 울타리안에 지난 태풍에 날아온 참나무 가지 쓸어내고 재정비 했어요
환~ 해졌어요
그리곤 고추 씻어 손질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랑이보고 영글지 않은 작두콩을 따 오라 해서
썰라고 했어요
가지도 썰고
미니 밤호박과 수세미도 썰고요
처음으로 랑이가 다 ~썰었어요
고추가 다섯판이나 되니 건조기가 제법 그득하네요
건조기 작동 ~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일하구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죠~~반찬도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