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빵집 개장을 기다려 본다.
아침 여덟시에 전날 판매하고 남은 제품을 절반 가격으로 내 놓는 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07:58에 도착하여 봤어요. 부지런한 분들이 이미 아홉분이나 계셨어요.
히마판은 열번째에 자리를 잡았어요.
빵집은 08:02에 문을 열더군요.
젊잔케 기다리던 분들이 개장과 동시에 뛰더군요.
느긋하게 입장한 히마판은 어제빵 판매대에서 앞 다투어 제품을 집어 드는 분들을 뒤에서 보게되었어요.
줄 잘서서 기다리던 분들의 모습은 이미 먼 옛날이 되었어요. 꼴랑 열댓명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그냥 씁쓸함을 느끼고 히마판은 원하는 빵런을 마쳤어요. 원하는 빵을 모두 샀어요.
요즘에 치아바타에 빠졌거든요.
조만간 치아바타를 집에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우리 민족은 달리는 민족 인가 봅니다 ㅎㅎㅎ
보통 마감세일을 하던데.
여기는 아침에 전날꺼를 할인해서 파는군요..
특템.. 히마판님이 원하시는 빵과 다른 사람이 원하는게 달랐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