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이야기
무슨 이야기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감당할 수 있는 주량 이상의 술은 항상 잔에 남겨두기 때문에, 술에 의한 기억상실은 아니다. 의미가 있기도 하고 의미가 없기도 한 이야기들 속에 난 엉덩이와 허리가 아팠던 것 같다.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 탓이렸다.
누군가는 벌써 엎드린채 정수리만 일행에게 보인채 침묵으로 대화를 하고 있었고 누군가는 결혼 생활의 고통을, 누군가는 독신 생활의 고통을 말하고 있었다. 난 복고풍의 소주병을 바라보면서, 내 어린시절 아버지가 비틀거리며 들어오시던 날의 대문 끽끽거리는 소리를 떠올리고 있었다.
@daegu님, steemzzang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alja는 여전히 영업 합니다.
🌕 운악산 삼순이네 된장
⭐️ "합격쌀 누룽지"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동창회라도 가셨습니까? 태그 [소주]
동창회는 아니지만 동창끼리 모인자리였습니다. 출시된지 꽤 되었지만 이 병은 처음 마셔보는지라.. 병이 참 예뻐보이더라고요.
부캐로 다신 기록이 있군요. 글은 최근에 끊긴 듯하나 부캐도 팔로잉해놨습니다.
고맙습니다^^ 테이스팀 위주로 쓰는 계정으로 쓰려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