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시절의 황금빛 추억
누구나 자신의 어린시절이 황금빛이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단지 사람들은 자신들의 청년기가 형편없었던 것을 기억한다.
노년기는 더 형편없던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유년기가 황금빛으로 보이는 것 뿐이다.
자연히 유년시절이 황금빛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내 어린시절은 그런 의미에서 금빛이 빛나듯 반짝거렸고
청년기는 다이아몬드 빛이었으며
내가 늙는다면 나의 노년은 백금빛이 될 것이다.
어쨌거나 내 어린시절은 확실히 황금기였다.
시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사실이 그랬다.
그래서 나에게는 다이아몬드의 빛이 있게 된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
오쇼 라즈니쉬처럼 어떤 사람의 유년은 황금빛이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적어도 중학교 이전시기까지의 추억을 가슴에 묻고 아름답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이 아름답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그 이후의 삶이 그 전에 비해 추레하기에
이제는 세상에 대해 알고 자라면서 삶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의 무게를 느끼며 더 이상은 인생이 행복하지 않았던
그러한 시기만 남았기 때문에 그에 비해 유년시절이 아름다웠다고 생각하는것일 듯하다.
이것은 기억은 윤색된다는 표현과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암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이라고 생각했던것마저 바래지고 가치하락 당하며
이제는 늙어갈 자신의 모습만을 마주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간삶의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