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종료 8일전 경과 보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게 7월 6일이었으니
벌써 54일이 흘렀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무더위가 늦게 찾아와서
운동하는 건 큰 무리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어쩌면 덕을 본 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체격이 크지 않은 편이라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체중도 별로 많이 나가진 않았지만
바디프로필을 찍으려면
체지방 관리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체중만 보면 '저 체중에 왜 다이어트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오늘까지의 결과 그래프입니다.
총 6.1kg이 빠졌습니다.
현재 체중이 좀 많이 처참하죠. (^^)
빠져나간 체지방 대 근육량 비율이 7:3 정도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감량을 하고도
근육이 늘어난 것처럼 표시가 되네요.
약 두 달에 걸쳐서 6kg가 나간 거라
몸에 무리는 전혀 없고
지방을 더 많이 덜어내는 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아직 8일 정도 남았는데
나머지 기간, 스퍼트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역 3단계로 가면 촬영도 취소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현재 몸 상태.
아으 멋있다 횽!!
나도 2키로!!
풀업하면서 찍으면 더 멋질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등빨!!
이제 6일 남았으.. 조금 더 빼면 끝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