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들이 작곡가였다면? / What if the coins were composers?

in #writing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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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
음악에 대한 조예나 음악적 상식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느닷없이 유명 작곡가들의 별칭이 생각났다.
그리고 자연스레 코인에 관심이 깊은 현재 상황에서 여러가지 코인의 재미있는 별칭들이 떠오르며
'만약 코인들이 작곡가들의 별칭을 갖게 된다면, 어떤 별칭이 어울릴까' 생각이 들었다.

때로 예술은 치밀하게 계산된 인간만이 창조할 수 있는 신의 영역속 창조물의 하나라고 보기에
분산원장에 기초한 전자화폐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래밍의 기술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내 눈에 이 행위 또한 예술적으로 보이기에 불현듯 내 머리속 생각으로 떠오른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혼자 코인별로 작곡가와 비교하여 어떤 별칭이 어울릴지 생각해 보았다.

  • 서양음악이 만들어 지게 되는 기초를 마련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바하는
    이견없이 바로 'Bitcoin'이 어울릴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 서양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헨델도 어쩔 수 없이 'Bitcoin'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코인시장을 알게 된지 겨우 1년이 안된 Newbie로 내게 떠올려지는 코인의 한계랄까..ㅎ)

  • Etherium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음악의 신동'으로 불리우는 모짜르트에 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어린시절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은 모짜르트의 모습이 마치 이더리움의 태생적 특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대부분의 작곡가가 교향곡을 썼는데 이 중 100곡 이상의 교향곡을 써서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하이든은 웬지 비트코인과 비슷하지만 그 숫자는 더 많은 'NEM'을 닮은듯한 느낌이 든다.

  • 엄청난 발행량으로 다른 코인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Ripple'은 왠지 600여편의 가곡을 쓴 가곡의 왕 슈베르트를 닮은 것 같고

  • 다른 작곡가와 다르게 피아노곡만 쓴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우는 쇼팽의 모습은 웬지 엄청빠른 전송 스피드를 자랑하는 'DASH'의 모습을 닮았다.

  • 신들린 바이올린 연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우는 파가니니의 모습은 신들린 개발로 치고 올라오는 'Stratis'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것 같다.
음악의 성인(악성)으로 불리우는 베토벤은 모든 내용을 블로그로 담을 수 있는 특징을 지닌 'STEEM'을 닮았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


한동안 Doge '개코인', SC는 '제일은행', DGB는 '대구은행'그리고 BTS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애칭으로 회자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대한민국의 창조의식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오늘 아침 코인의 약어로 위와 같이 재미있는 별칭을 댓글로 달아주는 분께 소정의 스팀을 보내드리려 하니 재미로 참여해 주셨음 합니다. ^^

기분 좋은 하루 만드세요~


This morning. .
Although it is not rich in joy musical common sense for music, I suddenly remembered the nicknames of famous composers.
And, i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you are naturally interested in coins, there are many interesting nicknames of coins
'If the coins got the composers' nicknames, what sort of nicknames would you like?'

Sometimes, art is seen as one of the creatures in the divine realm that only the finely calculated human beings can create.
I do not understand the programming skills of creating crypto currency based on a distributed ledger
In my eyes, this act also seems to emerge as an idea in my head as it seems artistic.

In that sense, I thought about what sort of nickname would fit in comparison to composer by coin alone today.

  • Bach called 'the father of music' which laid the basis for the creation of Western music
    I thought that 'Bitcoin' would fit without any disagreement.

  • Handel, also known as the 'mother of music' that laid the foundations for Western music, came to the conclusion that he was inevitably 'Bitcoin'.
    (I know the coin market is only one year old Newbie is the limit of the coin that comes to me, I guess ..)

  • Etherium thinks that it can be compared to Mozart which is called 'the new dance of music' no matter how you think.
    Mozart, who has been recognized for his genius since his childhood, looks like the original characteristic of Etherium.

  • Most of the composers wrote symphonies. Among them, Haydn called "The Father of the Symphony" with more than 100 symphonies, is similar to Wenji Bitcoin, but the number seems to resemble more 'NEM'.

  • 'Ripple', which shows a different feature than other coins with a huge issue, seems to resemble Schubert, King of the Goggles with some 600 songs.

  • Unlike other composers, Chopin, who is called "the poet of the piano" who wrote only the piano music, resembles "DASH" which boasts a very fast transmission speed.

  • Paganini, called "Devil's Violinist" with a fiddling violin, seems to be looking at 'Stratis' coming up with development.

However, it seems that the arm is still baking in.
Beethoven, which is called the adult of music (malicious), resembles 'STEEM', which has the feature of blogging everything. I think of myself alo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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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아마 누구도 못따라올 " 라프마니노프" 일겁니다.

@corn113님 ㅎㅎ
실상 대놓고 더 떠들고 싶었는데 그 말을 대신 하여주시는군요 ^^

너무 멋진글이네요^^

시지짱님 감사합니다. ^^
혼자만의 생각이었는데 공감해 주시니 글 쓴 사람의 입장에서 감사합니다~

넘 멋진글이어서 감동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글을 쓸수 있을까요...^^

혼자 나름대로 머리 쥐어짜내고 있답니다.
저도 글 쓰는 것이 체질은 아닌데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좋게 보아 주심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전문 작가 같은 글솜씨인데요..
혹시 하시는일이 글쓰시는 쪽인가요??

오~ 이리 띄워주시면 저 뛰어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하고있는 일은 글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글쓰기는 저 혼자 좋아하는 것 이지요. 실력도 안 되지만요 ㅎ ㅎ

그러나 과찬은 감사합니다.

너는 나의 예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 내 예술 게시물을 확인해주세요.
May you like my art. Please check my art post.

https://steemit.com/kr/@sharmin/my-art-8-village-8

@sharmin님 감사드립니다.
나 또한 당신의 블로그를 통하 멋진 당신의 작품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현좋네요ㅎㅎ 특히 베토벤!! 말년에는 조금 애매하지만요.아직은 한창입니다!

@lab106님 베토벤 말년은 그렇지만...
음..그래도 음악사 전체를 놓고보면 음악에 있어서 '악성'의 지위를 갖는 그 이니까요. ^^

맞습니다ㅎㅎ 말년 한순간으로 전체를 표현할 수는 없죠! 악성의 스팀잇 완전 동의 합니다 :)

첨에 대구은행이니 방탄이니해서 뭐....지 싶었다죠. 그러고보니 예전 디아블로 2 시절에도 많은 애칭이 있었다죠. ㅋㅋ

@boostyou님께 웃지 못할 이야기 하나 해 드릴께요.
제가 딱 한 명의 동료와 코인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약간 소문을 타서 아무 생각없이 당시에 종목추천을 어쩔 수 없이 해줬는데..

DGB 사란 말을 진짜 대구은행 주식을 샀던 차장의 얘기..말도 안 되지만 진짭니다.
지금 이 친구는 리플에 묶여살고 있어서 저는 곧 이 후배를 스팀으로 구원해 주어야겠다는 신념으로 지낸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

ㅋㅋㅋㅋ대구은행과 리또속은 진리인가요? 저는 처음에 대구은행이 투자한곳인가 뭔가 했었다죠.

저도 기억합니다.
리또속, 흑트라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지금도 그렇지만요 ㅎㅎ

이번에 리플 가격이 좋길래 (물론 제 생각) 10%만 먹어보자며 리플을 소량 매수했는데 존버 정신으로 버텨봐야겠어요.

와 ㅎㅎㅎ 묘하게 다 매칭이됩니다 스트라가 파가니니라니 ㅎㅎ

근래의 스트라의 모습이 진짜 신들린 파가니니 같은 느낌이어서요 ㅎㅎ
해랑님도 기분 맑은 하루 보내세요~

Wow, this is some great thinking.

Amazing how your mind connects the properties of crypto coins to the styles of great artists from the past.

Do you have a history in music? :)

@ikigai friends
I do not know about music.
What if today's famous composer I knew was a coin? I was posting the idea.
If you like my posting, what about the resteem? ^^

Thanks your comment.
Have a nice day!

모짜르트와 베토벤이 확 와닺습니다 ㅋ

ㅎㅎ 그러잖아도 영어작성본도 베토벤과 모짜르트 사진만 넣은 의도가 ㅎㅎ
@flyyou님 멋진 하루 되세요~

Hello @sochul , I am following this great writing

@ Mars9 My friends
I always thank you for your support

좋은 아침에 선물이네요.
오늘은 클래식을 듣는 날로 정했어요.
평소엔 쇼팽을 듣지만 오늘은 파가니니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ohnamu님 그럼 오늘은 파가니니를 통해 음악으로 스트라를 느끼시겠군요. ^^
귀가 즐거운 하루 되세요~

넵 덕분에 호강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기교에 쫄아서 긴장하면서 듣고 있네요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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