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사부님 싸부님 1편 - 이외수 우화상자

『사부님 싸부님』은 이외수 작가가 쓴 우화 모음집으로, 한국 전통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편을 읽고 간단한 독서일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한국 전통 우화를 모아놓은 책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며 얻는 교훈들은 언제나 유익하고 고전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1편에서는 특히 '사부'와 '싸부'의 차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둘 다 지혜로운 사람이지만, 사부는 고요하고 내성적이며, 반면에 싸부는 외향적이고 활기차며 말재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결국 사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차이점은 더욱 뚜렷해집니다. 사부는 차분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깊이 생각한 끝에 해결책을 찾아내며, 싸부는 자신의 말재주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가끔씩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내가 사부와 싸부 중 누구와 더 닮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단호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서 싸부와 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부의 방식이 더욱 현명하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더 많이 생각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분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도 매우 깔끔하고 읽기 쉽습니다. 각 이야기마다 적절한 교훈이 담겨 있고, 이야기를 읽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전통적인 우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전통적인 한국 우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이제 다음 편을 읽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