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미국의 전설적인 파일럿 척 예거 장군님의 이름을 내건 '척 예거의 공중전'이라는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엄청난 두께의 메뉴얼에는 비행 전술의 기본을 비롯해서 2차대전부터 베트남전까지 이야기가 실려 있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거의 기록이 부실한 한국전 당시의 공중전에 대한 에피소드도 나와 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패배에 대한 면죄부 , 특히 백선엽이라는 인물에 대한 쉴드 차원에서 역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 발발 이전의 지속적인 전투도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자료인데 교과서에는 거의 언급조차 없죠.
우리 자신의 이야기인데도 이렇게 관심이 부족하다는게 아쉬운데 참으로 의미있는 연구를 하시니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