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보통은 노인과 바다..정도가 떠오르겠지만, 베이커리카페입니다. 정확히는 동일 이름의 출판사 건물을 활용해서 만든것이니 헤밍웨이에겐 그리 섭섭하지 않을듯..사후 70년도 지났으니 저작재산권도 소멸했고..빵맛은 보통이고...코로나시대에 잘 부합하도록 넓고 넓은 좌석배치가 강점..들어갈때는 숏컷처럼 보이지만 나올때는 돌아나와야하는 대로변 위치가 쫌 애매..처음갈때 네비의 도움필요..자리잡고 오랜 담소를 나눌때 추천..
여기저기 시진찍는 사람들을 보며 오랜만에 나의 옷차림이 거지와 같다고 느껴지는.. 공간의 힘.. 일어서며 빵떡모자를 눌러 쓰니 옆사람이 덜.. 거지같다고 위로합니다.. 헐..모자의 힘..
혹시 몰라 찾아보니 헤밍웨이 사망이 1961년이라 아직 저작재산권은 소멸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빵에 독을 타서 사회적물의를 일으키지 않는한 저명한 고인의 명예를 훼손시킬 염려는 없으니 상표로 등록이 가능한 브랜드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