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in #wealth6 years ago

모두가 원하는 ‘부자’라는 것은 말이오.

알고는 싶지만 알려주는 사람이 없고,

어느 책에도 부자에 대한 진실을 얘기해 주는 책이 없이 없소.

더 정확히는 말이외다.

이런 본질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나 책은 세상에 없소이다.

이게 왜인 것 같소이까?

예전 중국 영화를 보면 말이오.

옛날부터 내려오는 무슨 권법 같은 것 있지 않소. 그 권법 배우려고 제자가 스승 밑에 들어와 스승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몇 년간이건 빨래하고, 청소하고, 권법이랑은 관련 없는 일만 죽도록 시키지 않소. 권법과는 관련 없는 일을 몇 년간이나 계속 스승이 왜 그리 시키냐면 말이오.

실제로는 가르칠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당신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이나 부자의 생각들도 말이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도 이와 다를 바가 별로 없거든.

그래서 제자가 스승 밑에서 권법을 배우려고 수년 동안 설거나 청소하는 것처럼,

경제나 경영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돈을 벌고자 하는 수년 동안 사람들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남의 경험담이 씌어있는 책이나 보고 강의를 듣고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라오.

거액의 자산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재벌이 된 한국의 기업대표들이 무슨 지들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지금의 재벌이 된 것이 아니라, 그들도 단순히 지들 부모가 만들어 놓고 일 구워 놓은 거대 자산과 기업을 그냥 유지만 하고 있는 것이지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을 아니지 않소.

그런 것은 말이오.

그들이 아니라, 당신이 그 자리에 있어도 당신들도 그들처럼 다 할 수 있는 것이거든. 어차피 일을 당신 밑에서 충성하면서 머리 똑똑한 ‘노예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소이까?

자. 잘 생각해 보시오.

지금 당신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돈’을 원하는 것인지 말이오.

대부분이 말이외다.

다 ‘돈’을 원해.

그래서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는, “누가 어디 땅을 사면 개발이 된다더라. 어느 주식을 사면 몇 배를 먹는다더라.” 다 이런 것을 원하거든. 이른바 ‘눈먼 돈’ 이나 ‘횡재’를 누가 알려주기를 바라지 않소이까?

그럼 이게 ‘돈’을 원하는 것이오?

아니면,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오?

이건 ‘부자’가 아니라 ‘돈’을 원하는 것이거든.

‘돈’을 원한다면 말이오. 내 얘기는 들을 필요가 없소이다. 나도 그런 것은 잘 모르거든. 누가 알거든 나도 좀 알려주시오. 차라리 점쟁이나, 아니면 국토부 고위관리와 친해지거나, 아니면 작전세력 찾아가서 다음 작전주식은 뭘 할지 물어보는 게 더 빠를 게요.

뭐든 말이오.

‘편하고, 쉽고, 안전하게’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사기’밖에 없소이다.

그것 말고, 부자가 되는 길은 무슨 특별한 기술을 없거든.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슨 주식 사라.” 그리 얘기하거나, “어디 땅을 사라.” 그리 얘기하면 그건 그 사람이 사기꾼이기에 당신들에게서 돈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외다.

경우에 따라서는 말이오. 남에 의지하거나 남의 정보에 의지해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그것은 그 정보를 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다 헛된 것이고, 운도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당신이란 존재가 할 것은 하나도 없다오.

부자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거든.

이것만 알면 돈을 그냥 따라오게 되어 있소.

이왕 얘기하는 것 빠짐없이 다 얘기해 주리다.

당신들이 만일 20~30대라면 정말 행복하고 복 받은 사람이외다.

‘돈’과 ‘인생’에 대해서 솔직한 조언을 그 누구에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거든.

세상 살다 보면 말이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말투나 행동을 보면 대단히 교만하고 거만해 보일 때가 많거든. 당신이 내 말투에 거북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뭔 줄 아시오?

내 인생의 전부를 걸어서 내가 하고 있는 분야의 전부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오.

당신이 빵 만드는 기술의 달인이나, 김치의 달인이라고 하면 당신 또한 남들에게 아니 그럴 것 같소이까?

인간은 말이오. 다 똑같다오. 예외는 없어.

나는 말이오.

20대에 그리고 30대에 아주 큰 돈을 벌어봤다오.

그리고 미친 듯이도 한번 써 봤다오.

그래서 돈이 사람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도 배워봤지. 당신들 대부분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 아니겠소이까.

난 말이오.

무슨 유명한 전문가나 경제나 부동산에 대해서 그리고 사업에 대해서 강의하는 곳에 가 본적이 거의 없소이다.

이유는 딱 한가지 이거든.

그 사람들이 무슨 경험이 있어서 세미나나 강의를 하겠소?

그냥 지들이 책에서 본 경험을 실제로 해본 경험과 다른데도, 지들이 직접 경험해 본 양 얘기를 한단 말이야. 소위, ‘입 전문가’지.

진짜 전문가는 입이 아무리 근질거려도 절대 이런 이야기 안 해.

왜냐면, 그게 다 ‘돈’인데 그걸 미쳤다고 얘기하겠소?

그러니 돈을 버는 방법이나 투자 방법에 대해서, 무슨 부동산 전문가나 주식전문가가 얘기하는 것은 다 그런 강의나 세미나로 푼돈 한번 벌어보자고 어디 책에서 주워들은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불특정 다수에게 미끼만을 주는 것이지.

이런 전문가들 얘기 들어서 돈 벌은 사람 있으면 어디 나와보소.

없다니까.

이런 전문가들 얘기가 어느 정도로 신빙성이 없냐면, 얼마 전 우리나라 재벌총수도 전문가라는 작자의 조언을 듣고 수천억을 선물 투자해서 날리지 않았소이까?

일반인인 당신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이 재벌총수보다 더 낫다 보시오?

지나가던 개가 웃겠소.

한국에서 말이오.

한 20년 전쯤인가? 무슨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유명한 세미나있다해서 들으러 간적이 있소이다.

개중에 몇 개는 아이템도 좋고 전략도 좋은데, 그것은 일반 대중에게는 그냥 입으로 멋 나는 척 하려는 아이디어 일뿐이거든. 나는 그 강연에서 들은 것을 가지고 좀 활용해서 돈을 좀 벌었소이다. 그런데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 되는 것은 아니라오.

준비가 안된 사람은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지만, 정작 돈을 버는 것은 좋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알아주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지. 즉, 준비된 사람만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라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말이오.

제조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템도 좋고, 전략도 좋아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거든.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거든.

그런데 처음부터 돈 많은 사람이 사업하려 하겠소이까? 수백억씩 돈이 있는 사람이 뭐 사업하려고 하는 사람 있겠소?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사람들이 사업하려고 하지. 그런데 그런 돈을 누가 쉽게 신용으로 빌려주나? 그래서 기계건 장비건 투자건 간에 무엇 하나 시작하려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융통하려면, 그 근간에는 말이요. 결국에는 ‘땅’이 있어야 한다오.

땅이 있어야, 그것을 담보로 ‘투자’도 받을 수 있고 돈도 빌릴 수 있는 것이라오.

대부분의 한국에서 제조업체들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장비를 사고, 땅을 담보로 투자도 받는 것이라오.

그래서 100원의 가치가 있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 그 땅은 공짜로 사용을 하면서 120원을 대출받을 수 있지. 그러니 100원을 가지고 총 220원을 사용할 수 있는 거요.

직접 해봐야 알아.

동네 구멍가게도 터가 있어야 장사를 하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 누구 하나 속여서 돈 벌 수 있는 기회만을 노리고 있지 않소이까?

‘우주왕복선을 만들어 우주여행을 값싸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누구건 말할 수 있지만, 실제 돈을 버는 것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이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오.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전문가는 많소이다. 그런데,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니라 바로, ‘준비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니오. 그래서 세상에 전문가들이 얘기하며 떠다니는 여러 가지 돈 되는 아이디어는, 결국 그것을 제대로 선택하고 행하는 사람이 돈을 만드는 것이지. 결국에는 전문가는 준비된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겠소이까?

세상에 전문가는 없소이다.

이건 진리야.

지 자신이 전문가라니까.

손실 보면 다 물어주겠다는 각서를 쓰고, 전문가라는 사람 집이건 땅이건 보증서고 하라면 할 전문가가 있을까?

없지. 없어.

그게 무슨 전문가요?

그냥 점쟁이일 뿐이지.

부자들 말이요.

부자들의 특별한 비책이나 생각을 만일 알고 싶다면 말이오.

그냥 생각을 접으시면 된다오.

왜냐면, 세상에 ‘비책’따위의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거든.

하지만, ‘돈’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방법’은 따로 있다오. 내가 나중에 얘기 하겠지만, 그런데 그것이 당신들이 원하는 편법이나 술수, 무슨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듯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서 문제지.

내가 여러 사람들과 사업차 식사를 하게 되면, 남들 눈을 의식해서 또 다른 사람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할 때도 많다오.

중국집 가면 말이오.

나는 자장면 먹고 싶은데, 이상한 코스요리를 시켜야 할 때가 많거든. 부자들은 중국집에서도 고급요리만을 먹어야 하는 법도 없고, 비싼 요리만을 좋아하는 특이식성도 아닌데, 남들은 부자들이 무슨 특별한 입맛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들을 하거든.

그래서 부자들은 당신들과 다르게 무슨 특별한 입맛이 있는 줄 알고 있지 않소이까.

부자들의 입맛도 서민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소이다.

그러니까,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그 둘 사이에는 생각이나, 취향, 그리고 입맛이나 습성이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거지. 단지 다른 것은 말이오.

‘돈이 있냐 없냐.’의 차이일 뿐이라오

당신과 나의 차이는 말이오.

‘돈이 얼마나 있냐?’ 외에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하나도 없다오.

자식걱정, 마누라 구박, 소 등심이 맛나고, 저녁때면 통닭에 소주한잔 하고 싶은 것도 당신들과 똑 같다오. 내 자식들도 당신 자식과 똑 같아.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고, 여자 친구에 빠져있고, 술 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다들 사는 것은 다 매한가지지.

그런데 돈 많은 사람들. 부자들 말이오. 그들은 다른 것이 하나도 없는데, 당신들은 부자들만의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취향을 가지고 있고 당신들에게 없는 그런 재주를 가졌다고 믿거든.

내가 돈이 많다고 해서 어릴 적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 같소이까? 나는 어릴 적에 내가 가졌던 생각이나 습성을 한번도 버린 적도 없고, 변한 적도 없소이다.

당신도 똑같지.

당신이 성형수술을 한다고 해도 당신의 얼굴이 변한 것이지 당신이 변한 것은 아니거든.

단지 말이오.

당신들이 돈이 많은 나를 보면서 다르게 볼 뿐이지.

정작 나는 변한 것이 없는데, 당신들이 나를 다를 게 볼 뿐이라니까.

당신이 나를 다르게 본다고 해서 내가 달라지나?

나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소이다.

왜 당신이 나를 다르게 보냐면 말이오.

당신이란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할까? 아니면 돈 많거나 힘이 있는 사람에게 기대어 의존해 살려고 하는 노예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자나 힘있는 사람이 당신과 다르다고 느낄 뿐이라오.

즉, ‘노예습성’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주변을 한번 잘 보시오.

누가 무슨 운 좋게 주식도 잘 모르거나 부동산도 잘 모르는데, 우연히 산 주식이나 부동산이 큰 호재를 만나 큰 돈을 벌게 되어 부자가 되면, 그 사람이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는 듯 믿거든.

더 웃기는 것은 말이오.

큰 돈을 번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다르게 봐 주니 자신이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니까.

그래서 보통 한국에서는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을 벌어 약 40~50억 정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제일 부자 행세를 많이 해. 이렇게 돈 번 것은 거의 80%는 운이야.

절대 능력이 아니지.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대단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척 하지만 결국에는 이 사람들도 그런 운으로 번 돈을 어떻게 하면 지키고 증식할까를 고민한다오.

결국에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지.

지금의 돈은 ‘운’이었을 뿐이니까.

자 다시 얘기해 봅시다.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혹은 미래에 가질 ‘야망’이나 ‘꿈’도, 실제로는 당신의 ‘본질’이 아닌 ‘인생’만을 바꾸는 것이라오. ‘본질’이라는 것은 절대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라오.

당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돈’이라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만 산다면, 당신은 부자 되기 힘들어. 왜냐면, 당신은 당신의 주인이 아닌,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봐주기만을 바라는 것이니, 결국에 그 수단으로 ‘돈’만을 원하는 것 아니겠소.

남들이 당신을 봐주는 인생만을 살려고 하니,

좋은 차,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 양복, 강남 아파트, 사교육 등 분에 넘치게 살고 있는 것 아니오. 남들이 당신을 높게 봐주길 바래서 그런 것이 아닌 사람 있겠소이까?

그런 것을 원하지만 못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사회에서 소외되었다고 비관하고 자살하고 그러지 않소이까.

운으로 돈을 번 사람이 아닌, 진짜 부자들도 말이오.

당신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소이다.

무엇이건 ‘투자’만하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 능력을 가진 그런 부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니까.

부자가 되고 싶으면, 그 첫 요건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오.

“남이 나를 봐주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가?”

모두가 원하는 ‘부자’라는 것 말이오.

절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오.

당신이 부자는 다르다라는 ‘믿음과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오.

왜냐면, 당신이 이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부자들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거든.

부자들도 말이오.

손해도 많이 봐. 그리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의해 휘둘리기도 하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그랬고, 2011년 8월에 주가가 요동칠 때도 그랬고 주식에 투자하는 부자들이라고 이런 상황에서 손해 안본 사람들은 없거든. 그리고 신문을 보면, 전문가라는 작자들이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투자심리 불안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외국인들이 자본을 빼갈 것이다.’ 라는 얘기만 해.

그리고 전문가들은 딱 둘로 나뉘지.

한 부류는 ‘금융위기’ 발발의 우려가 있으니 모두 손절매하고 투자시기를 재 저울질 해야 한다. 아니면,

다른 부류는, ‘시장의 공포가 만연할 때 주식투자의 적기다.’ 라면서, ‘가치투자를 해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야 한다. 지금은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라고 얘기 하지 않겠소.

한쪽은 ‘팔자’고, 다른 한쪽은 ‘사자’ 아니요.

어느 답이 맞소이까?

확률은 50% 아니오?

이건 둘 다 틀린 얘기라오.

그리고 둘 다 맞는 얘기지.

미래를 어느 누가 알 수 있겠소이까?

그냥 동전을 던져서 앞뒤인지 알아 맞추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거든. 이건 확률이 50%인 것이라오. 누가 맞추었다고 해도, 그것은 애들이 맞추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거든.

왜냐면, 확률이 50%니 왼쪽 아니면 오른쪽인데, 전문가나 초등학생이나 똑같이 맞출 수 있는 확률은 50% 아니오?

인간의, 시장의, 투자의 심리라는 것이 당신은 살아보면서 50%의 확률만을 가지고 있더이까?

9.11 테러 때, 그리고 2008년에도, 아마 2011년 8월에도 옵션이나 선물로 큰 돈을 번 사람들 있을게요. 그럼 이 사람들이 무슨 신의 능력을 가져서 앞을 내다보는 능력이 있어서 이리 돈을 번 것이냐? 하고 돈 번 사람을 찾아보면, 그냥 당신들 옆 주변 동료와 다른 바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거든.

‘로또’를 해서 돈을 벌건, 이런 파생상품을 우연치 않게 투자해서 거액의 수익을 얻어 부자가 되면 갑자기 없던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을 것이라 당신들은 그리 믿지 않소이까?

그런데 아니거든.

그냥 운 좋게 한번의 좋은 기회에 게임을 행동해서 이긴 것뿐이라오. 전문가들은 ‘확률’에 베팅을 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해서 이런 대박은 절대 치지 못해. 대신에, 확률보다는 운에 걸고 베팅 하는 모험은 하거든.

그래서 ‘똑똑한 사람’이나 ‘전문가’들은 큰 돈을 벌지 못해.

왜냐면, 그들은 절대 손해 볼 짓을 안 하거든.

당신들 중에 말이오.

무슨 전문가라는 사람이 어느 ‘특정 종목’이나 ‘투자 기법’에 대해서 얘기해 준다면 말이오. 아무리 그 사람 얘기가 100%로 맞을지라도, 이는 당신에게도 돈을 벌 수 있는 해당사항은 아니라오.

왜냐?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 많거든.

전세금 빼서 주식 한 사람과 여윳돈으로 주식 한 사람이 같을 수 있겠소이까?

수익률을 10% 생각한 사람과 수익률을 50% 목표한 사람과 같을 수 있겠소이까?

똑 같은 종목에 투자한 사람이라도, 분산 투자한 사람과 한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사람이 같을 수 있겠소이까?

대범한 사람과 소심한 사람의 투자가 같을 수 있겠소이까?

귀가 얇은 사람과 귀를 막은 사람의 투자가 같을 수 있겠소이까?

고려해야 할 것을 나열하면 1,000개도 넘거든.

그런데 어떻게 부자들이나 전문가의 조언이 당신에게도 맞을 거라 생각들 하시오?

보시오.

그건 말이오.

그런 조언을 주는 사람은 설사 그 사람이 조언한 방법대로 돈을 벌었다고 해도, 그것은 그 사람의 기준일 뿐이라오.

당신의 기준이 아니라니까!

그런데 당신들은 그 기준이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소이까?

한참 뜨고 있는 기술분야의 주식을 사라고 하거나,

많이들 얘기하는 ‘무릅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것이나,

얼마 전처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사라는 얘기나. 모두 다 당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외다.

이런 시장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맞는다고 해도, 당신과는 관련 없소이다. 그리고 당신 주변사람과도 관련이 없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라.’와 이 얘기들이 무슨 차이가 있겠소?

‘성실히 열심히 살아라.’라는 것을 당신들이 몰라서 그리 지금 살고 있지 않소이까?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해서, 당신은 착하게만 살고 있소이까?

결국에는 말이오.

당신이 알고 있는 부자들이나, 돈을 많이 번 능력자들, 그리고 많은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은 당신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동등한 사람들이라오.

그리고 그들이 ‘돈’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더 더욱 당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지.

요즘 잡스가 죽고 나서 제일 잘 팔리는 책이 스티브 잡스 책 아니오.

당신이 그 책을 사서 감명 깊게 읽고, 그와 똑 같은 삶은 살길 원한다면 당신은 쓸데 없는 짓을 한게요.

당신이 스티브 잡스가 하는 프리젠테이션 기법이나 일대기를 읽고 그 사람의 장점을 아무리 안다고 해도 말이오.

‘당신은 당신이지 스티브 잡스는 아니거든.’

두 번째 요건은 당신이 ‘당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냐요.

모든 세상의 부자들은 다 지들만의 기준이 있다오. 당신이 아무리 부자를 동경한다거나 따라 한다고 그들처럼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무슨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니까.

10년도 넘은 얘기오만, 예전 청량리에서 내가 자주 가던 순댓국밥집 사장이 있었소. 그 사장 지금은 죽었지만, 강남에 빌딩만 2채가 있었소이다. 순대국밥 팔아서 그 돈으로 땅 사고 팔고, 집사고 팔고, 주식사고 팔고 해서 그 빌딩 2채를 마련했지.

나처럼 정규교육은 받아본 적이 없소이다.

30년 가까이 항상 맛나게, 푸짐하게, 친절하게 남들보다 더 일찍 나와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그 사장이 돈을 벌었던 비결이고 기준이라오.

그냥 누구나 다들 아는 것이고 쉽게 얘기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기준을 세치혀나 생각만이 아닌 30년을 넘게 행동으로 실천한 사람이지.

하버드 대학에서 MBA를 받아 경제 경영을 공부한 MBA사람은 그저 남의 기준을 공부한 사람일 뿐이라오. 실제 부자는 순댓국 집 사장이지.

주변에 의사나 변호사들 보면, 다 자기들이 일해서 돈 번을 재테크나 투자한다고 몇 십억씩 주식으로 굴리거든. 그런데, 그들에게 나중에 남는 것이 무엇인 줄 아시오?

결국에는 몇 년의 시간이 흐른 후 돌아보면, 대부분이 원점으로 돌아온다오.

그리고 남은 돈이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남들보다 많은 급여를 받아 모은 돈만 잔고로 남게 된다는 것을 알지.

왜냐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원했거든.

스스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전문적인 일을 배우고 공부하여 돈을 번 부자의 방법을 알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단지 ‘돈’만을 원했으니 서울역 앞에서 노숙하는 노숙자가 원하는 돈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소이까?

‘심장병’의 전문가가 되거나, 자신만의 특별한 대리인 능력을 가진 변호사가 되면, 사실은 돈이 굴러 오거든. 가만이 있어도, 거액을 들고 와서 의뢰하는 손님들로 바글바글 해.

남들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성능이 좋은 도구를 만든다든지 해서 시장에 내놔보시오. 돈을 부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에게 그냥 온다오.

우리나라의 부자들.

이런 기본을 벗어나서 돈을 번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소이다.

쉽게 무슨 비책을 알아내려해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것과 ‘로또’를 사서 당첨되는 것의 확률이 똑같다는 것을 아직도 당신들은 모르고 있단 말이야.

보시오.

“세상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논리고 지식이고 다 중요하지 않다오.

지금 당신이 하려는 일에 당신의 이익이 달려있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지.”

나는 말이오.

지금 이 나이에도 ‘모험’이라는 것을 많이 한다오.

한국에서 부자들이 3대가 못 가는 이유는 내가 볼 때 단 한가지인 것 같소이다.

젊은 시절 얼마간의 돈을 벌면 말이오.

이 사람이 나이 먹고는 부자가 돼서 고민하는 것이, “자신이 평생을 모은 돈을 어떻게 하면 자식에게 잘 물려주고, 그 자산을 자식이 잘 굴리게 가르쳐 줄까?” 하고 고민만 하지.

자기는 평생을 배고프게 전투적으로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상황에서도 풀어 나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경험을 통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자식에게는 그런 삶이 아닌 ‘돈’을 물려주려고 하거든.

그러다 보니, 다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주려고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한 다음에 안전하게 돈을 지키라고만 가르치거든. 위험한 상황이나 위험한 곳에는 절대 보내려고 하지 않아.

자신은 평생 고생을 했으니 자기 자식은 좀 편안하게 살라고 하는 것이지. 그런데 이런 부모가 하나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오. 그것이 무어냐면, 그 자식도 나중에 부모가 된다는 것이지. 온실 속에 화초로만 살아온 자식이 나중에 부모가 되었을 때도 그 자식에게 똑같이 해 줄 수 있을까?

답은 말이오.

‘절대 그러지 못한다.’ 요.

지금 당신들이 동경하고 선망하고 있는 부자들 조차도 당신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 돈이 있으면 자식에게 풍요로운 삶을 줄 수 있어서 좋다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오. 당신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지.

만일 당신이 열심히 돈을 버는 이유가 당신의 자녀에게 좀더 많은 돈과 풍요로움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면,

내가 볼 때 당신은, ‘당신의 자녀를 망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다.’ 라는 말로만 들린다오.

내가 지금도 사업을 하면서 ‘모험’을 많이 즐기는 것은, 자식에게 ‘돈’이 아닌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함이외다.

여러 사업을 하면서, 나도 잘못된 판단으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실패도 많이 한다오. 나도 당신들과 똑같이 머리가 하나뿐이고, 아이큐가 당신들 보다 높지도 않고,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며, 아무리 고민해도 풀지 못하는 문제도 많거든.

몇 년 전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할지 말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적이 있었다오. 많은 돈이 투자 되야 하는 것이었고, 확신도 없었거든.

내가 아무리 준비를 한다고 해도, 이것이 시장에서 먹힐지 안 먹힐지는 오직 내 물건을 시장에서 사줄 소비자만이 아는 것이 아니오. 제품의 질이야 내가 보장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의 품질보다는 디자인이나 Trend가 자신들의 취향과 다를 때는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소이까?

그래서 새로운 사업을 할지 말지 내가 어찌 결정했는줄 아시오?

그냥 동전 던졌어.

앞면이 나오면 하는 거고, 뒷면이 나오면 안 하는 거였지.

다행이 말이오.

새로운 사업이 그럭저럭 잘 되었지.

그리고 내 아래직원들이 내게 뭐라 그러는 줄 아시오?

내 식견이 대단하대. 미래를, 시장을 보는 식견이 말이오. 그냥 나는 우쭐대고 있었지만, 내 식견이라는 것이 고작 ‘동전 던지기’였는데, 그걸 직원들에게 말할 수 있나. 없지.

나도 말이오.

당신들과 똑같아.

나도 단지 사람이 뿐이거든. 그리고 재벌들도 다 사람일 뿐이야. 당신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니까. 우리 직원들처럼 당신이 나를 무슨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뿐이지.

만일 내가 말이오.

사업이 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재산을 지키는 데만 급급하다면 어떻게 되겠소? 이거 못 지켜. 왜냐면, 내 자식이 다 써버리거나, 내 자식의 자식이 다 써버릴 것이거든.

대부분 부자들은 자식들은 편히 살라고 돈을 주고 쓰게만 했지 돈을 버는 기술은 가르쳐 주지를 않았거든. 그리고 ‘위험’에 대한 도전 같은 것은 다 부모가 할 테니, 자식은 그저 편히 내가 벌어놓은 돈으로 쓰면서 살아라. 하고 몸소 부모가 실천하는데 그 자식이 어떻겠소이까?

그래서 부자들은 자식에게 ‘한푼’이라도 더 물려주려고, 젊은 시절에 치열하게 살던 삶을 버리고 모든 자산과 행동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잖소.

그래서 한국에서 부자들이 부동산이 많은 게요. 그게 이유지.

그냥 부동산에 묶어놓고 움직이지 않게 하는 거야. 그러면 최소한 원금손실은 안 나잖소.

연애인들도 어디에 얼마의 빌딩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당신들이 부자라고 선망하지 않소이까?

당신들이 그런 선망하는 모습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절대 안 변할게요.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는 순간 더 이상 ‘부’가 증가하는 멈추어 버리지.

자식놈들이 이것을 지킬 수 있을까?

차라리 자식놈이 소심하면 지킬 수 있소.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단지 그 아비가 크게 사업을 벌여서 젊은 시절 도전적이었던 사람이라면 자식은 못 지키고 망할 확률이 높아.

그 자식도 언젠가는, 자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그 건물이나 빌딩 팔아서 사업한다고 하겠지만, 지 아비가 젊은 시절 어려움과 고난을 경험해 볼 기회를 주지 않았는데, 남의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고 조금만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지.

나중에는 다 말아먹게 되어있어.

지금 내가 얘기하는 것 당신이나 나나 다 아는 내용이야.

‘안전한 삶’과 ‘안전한 투자’, ‘원금보장’ 같은 것 많이 들어보지 않았소.

그런데 이런 것은 절대 당신을 성공하지 못하게 한다오.

옛날 말이오.

‘칭기즈칸’이 중국을 다 정복하고 유럽도 정복할 때, 칭기즈칸은 절대 성을 쌓고 지키지 않았다고. 성을 쌓는 다는 것은 지키는 것이고,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지.

재테크 한다며, ‘원금보장’형 펀드나 저축을 많이 하고 있지 않소이까?

100만원씩 모아서 1년을 모으면 1,200만원이고, 10년을 모으면 1억 2천 아니오?

10년 후에 부자가 되겠소이까?

누가 아주 위험한 어느 곳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더라. 라고 얘기하는 것도 말이오. 다 ‘운’으로 버는 것이지만, 그 ‘운’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행동하는 사람만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라오.

내가 지금도 ‘모험’을 많이 하는 것은, 내 자식에게 돈이 아닌 경험을 해 주기 위해서라오. 돈이야 내가 망해도 나중에 지가 다시 사업하면서 벌면 되는 것이거든.

먹고 사는데 한 달에 1,000만원이면 아주 풍족하게 쓰지 않소.

나는 딱 30년만 그리 쓸 돈만 있으면 되지.

30억이면 더 이상 필요 없어.

나머지 돈은 그냥 내가 내 인생에 게임을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오. 게임을 하려고 해도 막상 동전이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없지 않소이까?

자 오늘 두 개를 얘기 했소이다.

부자나 당신이나 똑 같은 것이 ‘원금보장’을 원하고 있소. 반대로 위험한 것은 피하려고 하지.

그런데 말이오.

젊은 시절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도전이다.’ 라는 것이라오. 도전을 즐길 배포와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돈을 버는 것이니 이것이 특별한 재능은 아니지 않소.

똑똑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어렵지.

이유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이지. 돈에 있어서만 똑똑하거든. 그러니까 나는 돈 몇 푼 더 쥐어주면 돼. 그러면 내게 충성을 하거든.

돈 몇 푼에 움직이는 헛 똑똑한 사람이나, 자식이 자신의 재산을 지켜주고 불려줄 거라고 믿는 부자들이나 다 사람 사는 것은 똑같다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으면 말이오.

이런 헛똑똑이 아닌 진짜 똑똑이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오.

당신들에게 빌딩을 남겨줄 부모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면, 당신 부모가 당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당신에게 남겨준 선물일 테니.

나는 말이오.

그리고 한국에서 내 또래의 사람들 중에 돈이 좀 있는 부자들은 말이오.

다 배고팠던 시절을 경험한 사람들이라오.

내 부모 또한 배고픈 시절 태어나지 않았다면 나를 먼 이국 땅으로 보냈겠소이까?

한국에서 지금 환갑을 넘긴 부자들이 다 자식들에게 돈을 물려주고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 모두 자신들이 너무 배고픈 시절을 살아왔기에 그 보상으로 자식들은 편안하게 살게 하려는 ‘보상심리’가 있다오.

그리고 돈 없던 시절 천시받던 자신을 생각하며, 지금 돈이 많은 자신을 남들이 알아봐주니 자식도 돈만 있으면 그렇게 남들이 알아봐주고 인정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오.

나나 그 사장들이나 똑 같은 것이, 옷도 남루하고 먹는 것도 그냥 백반에 소주한잔을 좋아해. 그런데 내 자식세대들은 다르단 말야.

그 이유가 바로 당신들도 아는 것이지.

당신들은 배고픈 시절을 지나온 부자들이 옷도 남루하게 입고, 먹는 것도 싼 것만 찾아 다니면서 먹는 것을 동경하는 것이 아니거든. 그런 우리를 당신은 ‘구두쇠’나 ‘졸부’라고 그러지 않소이까?

당신들이 부자를 동경하는 것은, 멋진 외제차에 명품 핸드백,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때곤 해외여행을 갈 수 있거나, 값비싸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동경하고 있지 않소.

그러다 보니, 평생 일을 해서 기업을 운영하며 철 구조물이나 젓가락, 그릇을 만들어 돈을 번 기업을 부모에게 물려 받아 자식이 키우려는 대신, 남들 보기에도 멋진 리조트 사업이나 커피사업, 그리고 명품시계나 명품 옷 사업을 하는 이른바 ‘멋있는 부자’를 동경하고 그리 되고 싶은 것 아니오?

요즘 대기업들 자식들도 ‘멋있는 부자’의 반열에 오르려, 소비성 상품을 해외에서 수입해서 내다파는 ‘명품사업’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소이까. 그런데 다 이게 뭬요? 지 부모들이 배고픈 시절을 지내면서 지저분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모은 돈이 아니었다면 자녀들이 이런 ‘멋있는 부자’의 사업을 할 수 있었겠소이까?

거기에다가 ‘드라마’를 보면, 부잣집 도령이 나오는 학교나 부잣집 자녀와 사랑을 이룬다는 현실 불가능한 드라마를 보면서 그들의 삶을 동경하고 꿈만 꾸고 있지 않소.

현실에서 말이오.

만일 당신이 이런 삶을 동경하면 당신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오.

그것은 부자가 아니라, 부자의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의 돈을 쓰는 것이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니까.

TV를 보면, 개중에는 연애인들이 자기부모가 기업도 운영하고 남부럽지 않을 만큼 돈도 많고 권력도 많은데, 연애인 한다고 뛰어나와서 지 좋아하는 삶을 사는 젊은 사람들 많지 않소. 그리고 나름대로 인지도도 얻고 부도 얻은 연애인들 말이오.

나는 이런 자식들을 둔 부모들이 정말 부러워.

하지만, 정작 연애인 자식을 둔 부자 부모들은 못 마땅해 하지. 자신의 기업을 이어갈 생각을 안하고, ‘딴따라’ 한다고 말이오.

당신들이 말하는 ‘돈’이라는 것은 결국, 다 쓰지도 못할 것이면서,” 내가 돈이 많으니 남들이 나를 동경하고 공경해라.” 하는 식의 시선을 원하는 것이 아니겠소.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사는 자식은 결국에는 대부분이 나중에 자신도 실패하고 부모도 원망해. 자식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가 무엇을 잘 하고 원하는 지를 알아 그것을 하겠다는데 얼마나 그게 좋은 일이오.

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아는 젊은이 들이거든.

아마도 대부분이, “내가 저 사람이 라면, 부모의 기업을 물려받겠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게요.

그런데 그 이유가 말이오.

그 기업을 크게 키우기 위해서 잠 안자고 일만 열심히 하면서 가업을 잇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물려준 기업을 이용해서 외제차에 해외여행이건 명품이건 이런 것을 여유롭게 살수 있는 그런 삶을 원하는 것이거든.

즉, 당신들의 진정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이지.

그러니, 부모가 벌어 논 그 많은 돈도 자식들이 원하는 삶을 밀어주기 위한 것으로만 사용되어야지 ‘돈’ 자체를 물려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거든. 그래서 모든 것을 스스로 시작하려고 하는 이런 젊은 연애인들이 얼마나 멋있소.

부모는 자기 돈으로 단지 옆에서 스스로 더 클 수 있도록 뒷바라지만 하면 되거든.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면서 대중이 명품을 원하고 Trend를 원하는데, 그릇이나 호미를 파는 것을 고집하면 되겠소? 그리고 자식이 그 부모의 뜻을 받아서 그 기업을 물려받게 되면 성공할 수 있겠소이까?

다 부모들의 욕심이지.

당신들이 자녀에게 “변호사 되라. 의사되라.” 하면서 공부하는 것만 강요하는 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거든.

부자가 되는 네 번째 요소는 말이오.

‘스스로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이것 이외다.

그래야만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것이거든.

매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말이오.

누구는 달인이 되고, 누구는 평범한 사람에 머문다오. 그 차이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일을 효율적이고 개선해야 할 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행동하기 때문이라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인도 되고, 평범한 사람으로 남기도 하는 것의 차이가 아니겠소이까?

부자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오.

당신들이 원하는 그런 ‘멋있는 부자’는 결코 말이오. 배고팠던 시절을 겪은 부자 부모를 두지 않는 이상 당신을 절대 ‘멋있는 부자’가 될 수 없을 테니.

모든 답은 말이외다.

김원장이 매번 얘기 했던 것처럼, 결국에 답은 ‘편법’이 아닌 ‘정도’에 있거든.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들 다 ‘편법’으로 부자가 되길 바래.

그래서 오늘도 대박을 꿈꾸며 전세금 빼서 ‘주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소.

주식도 말이오.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만이 돈을 번다오.

자신이 투자하려는 ‘주식의 가치’와 ‘시장의 심리’ 물타기를 어느 정도에 하고, 손절매는 언제 가격에 하며, 기대수익이 얼마이고, 어느 박스권에서 머물고,

만일 이 주식이 폭락하게 된다면, 그래도 상관없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준비와 대안을 하는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지.

개중에 70~80대 노인들이 주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오.

이 사람들은 주식을 하면서 사고 파는 기준이 다 있어. 누구 전문가 말을 듣지 않거든. 결과는 그 전문가가 책임을 져주지 않으니 말이오. 그리도 벌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그 사람만의 기준이 있거든. 시장 상황에 동요되지도 않고 주가가 떨어지면 그냥 놔둬. 세월에 투자를 해버린단말야.

단순히 남이 돈을 벌었다니까로 시작해서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질까?

같은 주식투자를 해도, 누구는 ‘돈’이고, 누구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주식을 한다오.

누가 이길 것 같소이까?

얼마 전 모 회장님이 선물 투자해서 왕창 잃은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오.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소?

아마 내가 ‘부자’에 대해 얘기한다고 하니, 대부분이 무슨 ‘비법’이나 ‘편법’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니겠소?

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니까.

당신들이 동경하는 ‘멋있는 부자’는 배고픈 시절을 지내면서 돈을 번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만 소비하는 멋진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지.

결국에 비싼 핸드백을 사면서 멋진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그런 삶은 부자가 아니라 돈을 가지 부모가 만들어 놓은 자식들의 허상일 뿐이라오.

부모가 아무리 돈이 많이 있어도, 자기가 자신의 일을 찾아서 매진할 수 있는 용기와 부모에게 의지하면서 ‘돈의 노예’로 사는 것을 포기 할 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가기 시작하는 것이라오.

부자와 당신이 다른 차이는 말이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현실 불가능한 허상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남들보다 더욱 매진해서 긴 시간을 투자해서 달인이 된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라오.

결국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부자들만의 생각이란,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오.

단지 순댓국을 한평생 팔면서 빌딩을 산 순댓국 집 사장처럼, 당신이 달인이 되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단지 ‘돈’을 가지고 싶은 것이지.

이게 진실 아니요.

마지막 이야기외다.

자. 고개운동은 잘 하고 계셨소이까?

내 말이 맞는다니까! 이건 봐야 아는 것이 아니거든.

돈이 나를 사랑하게 해야지, 내가 돈을 사랑하게 되면 돈 이외에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데 그것을 몰라. 논리고 뭐고 중요하지 않다니까.

당신이 돈만 쫒으면 돈 이외의 모든 것을 잃는다니까!

다 쓰지도 못하잖소.

그러니까, 부자가 되는 길은 당신이 뭘 하고 싶어하고 무엇에 집중하여 어떤 방향으로 나갈 건지 정확하게 집중해서 해야지 않소이까. 그럼 그냥 돈은 따라오는 거요.

돈만 쫓으면 그 한계와 목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부자가 못돼.

당신 주변에 직장인들, 동료들 한번 보시구려.

돈을 사랑해서 아무리 아끼고 구차하게 살아도 얼마벌겠소?

죽을 때까지 그래 봐야 10억이야.

그런데, 무슨 일에 미쳐서 목표에 다다라 성공하면 어찌되오? 죽을때까지 써도 못쓰는 돈을 벌거든. 돈을 사랑해서는 절대 부자도 못되고, 돈도 못번다니까 그걸 당신은 모르는게요.

세상의 명제들은 단순하거든.

“돈 없으면 인간이 아니오.”

그런데 말이오.

“돈만 쫓아도 인간이 아니오.”

이건 그냥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지. 왜 인줄은 당신들도 잘 알거 아니오.

단순히 지금 당신이 하려고 하는 일에, 하고 싶어하는 일에 당신의 이익이 달려있는 것뿐이지 돈을 사랑한다고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오.

나는 말이오.

그리고 한국에서 내 또래의 사람들 중에 돈이 좀 있는 부자들은 말이오.

나이가 대충 부동산으로 돈을 좀 번 세대들과 내가 거의 같은 시대를 살다 보니, 한국에서 만나는 사업하는 사장들이 하는 얘기가, 그리고 신문을 보면 어찌해서 부동산으로 돈 좀 만진 사람들 하는 얘기가 다 똑같다는 것을 느낀다오.

“단지 열심히 시장조사하고 발 품을 팔고, 부동산만이 아니라 경제상황도 예의 주시하면서 지켜본다.”라는 얘기를 하거든.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외다.

그렇다고 다 맞는 것도 아니지. 대부분이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은 틀리고, 아줌마들이 얘기하는 것은 맞을 가능성이 높아.

그런데 그 속에서 그 둘의 진실은 말이오. 대부분이 지들의 운으로 돈을 번 것을 좀더 멋있게 포장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라오.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라는 질문이나,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고 물어보는 것은 말이오.

점쟁이가, “여름에 물가에 가는 것을 조심해라.”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라오.

아니 세상에 그걸 아는 사람도 있소이까?

그거 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라니까.

부동산으로 돈을 실제 버는 사람들 중에, 정말로 발품 팔아서 급매를 싸게 매입하고 사고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소이다.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호재를 찾아 다니기 보다는 집주인의 사정이 있어서 시세보다 싸게 급하게 나온 물건만을 산다니까. 남들이 얘기하는 호재나 운을 믿기 보다는 스스로의 판단과 하도 많이 걸어서 불어 튼 자신의 발바닥을 믿지. 그 외에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다 ‘운빨’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돈도 버는 것이라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아줌마들은 무슨 정치, 경제 이런 변수나 남들이 얘기하는 고급정보인 호재는 잘 몰라.

단지, 자신의 판단과 기준만을 믿고 열심히 싼 매물을 찾아 다닐 뿐이지.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 많거든.

이렇게 돈 번 사람들에게 내가 한번 무슨 비책이 있냐 물어보니, 이들에게 무슨 ‘비책’같은 것은 없었소이다.

단지 당신은 가난하고, 이들이 부자인 것의 차이는 말이오.

내가 얘기한 이런 내용을 당신은 머리와 입으로만 실행하고, 이들은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발 품을 팔아서 실행한 것의 차이일 뿐이오.

쉽지 않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곤한 일이니까.

당신이 부자가 되기 힘든 이유는 이렇듯 단순하다오.

스스로 부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누군가가 남이 당신에게 부를 안겨주기를 바라기 때문이지. 그런 사람은 기회가 와도 부자가 되기 힘들다오. 왜냐면, 절대 행동하기 전에 너무 많은 것을 재고만 있고 머리로 생각만 하고, 실패할 이유를 새치 혀로 얘기만 할 테니까.

요즘에 주식이나 부동산 그리고 무슨 전문가라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이 말이오.

다 자신의 전문분야로 돈을 번 사람은 없소이다.

다 새치 혀를 이용해서 ‘책’이나 ‘강연’으로 돈을 벌지.

옛날에 서부개척 시절에 금광에서 노다지를 찾아서 돈을 번 사람은 없고, 청바지를 판 사람이 돈을 번 것처럼 말이오.

당신 부모가 부자가 아닌 바에야,

부자가 되는 길에는, 그리고 자수성가 형으로 부자가 된 사람에게 절대 ‘편법’을 통해서 부자가 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소이다.

이는 내가 확신할 수 있지.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잘 이해 안가고 돈을 아직도 사랑한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말 딱 하나가 있소이다.

당신이 돈을 사랑하기에 당신의 자유와 다른 것을 돈과 바꾸었다면 이래도 성공할 길은 있고 부자가 될 길은 있소이다. 바로,

“악착같이 벌어보소.” 인정사정 봐주지말고, 철저히 본인의 이익에 부합되게만 예외를 두지말고 벌어보소. 이러면 성공해. 그것도 살아가는 기술이니 말이오.

내가 인생의 열 가지에 대해서 요즘에 얘기하는 것도 실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거든.

이미 3달 동안 얘기한 4가지만 하더라도, 다 얘기가 들어가 있어.

확고한 목표의식과 야망을 가지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명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남들의 눈이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을 잡고,

당신 인생을 대신 살아줄 ‘동료’나 ‘수족’을 거느릴 수 있으면 말이오.

이게 다 끝나는 거요.

이게 바로 부자가 되는 비법이라오.

하지만, 이것은 다들 알지만 못하지. 왜냐면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거든.

이걸 이겨낸 사람만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오.

결국에는 당신이 동경하는 부자나 당신이나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것이지. 단지 ‘행하였느냐 안 행하였느냐.’의 차이가 아니겠소?

성공하는데 지름길이 어디있소이까?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것!

어떤 일을 하든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보다 더 뛰어난 방법은 없거든.

이런 비법을 내가 지금 알려주어도, 이런 비법이 당신을 부자가 되게 하거나 성공하지는 못하게 해. 그것이 바로, ‘당신과 나와의 차이’요.

왜냐면, “비법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게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이 비법을 활용하는 것이지.”

아니 그렇소이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얘기 한마디가 있소이다.

‘돈은 사람의 본질에 가까운 모든 것을 보여준다오. 그래서 때로는 희극이 되기도 하고 비극이 되기도 하지. 절대 실망시키거나 배신하지 않을 당신의 친구는 말이오. 당신이 권력이나 돈이 있을 때까지 라는 유효기간이 있다오. 그러기에 그 유효기간을 무한대로 늘리려면 돈이 아닌 인생의 목표와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한 것이지. 그러면 당신은 항상 희극의 인생을 살 것이고, 실망시키지 않는 친구도 많아질거요. 내 말이 틀린지는 당신 부모들에게 물어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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