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 인도 거래소 와지르엑스에 자금이 있다면 바이낸스로 옮겨야 한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가
트윗을 통해 인도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에 대해
최근 인도 정부의 압수 수색이 이루어진 만큼
자산을 바이낸스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와지르엑스를 사용하는 유저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혹여라도 와지르엑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해서 자산을 적절하게 이동조치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지르엑스(WazirX)에 자금이 있다면 바이낸스로 옮겨야 한다. 간단하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WazirX 지갑을 비활성화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상당한 토론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용자들이 피해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앞서 블록비츠는 5일, 인도 규제당국이 WazirX 암호화폐 거래소 압수수색이 이뤄져 6.467억 루피(약 106억원) 상당의 은행 자산이 동결됐다. 이어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가 WazirX 운영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지갑 지원 등 서비스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WazirX의 암호화폐 페어(거래쌍)를 운영하며 암호화폐 출금을 처리한다고 WazirX CEO는 전했다.
[바이낸스 WazirX 인수?]
바이낸스는 19년에 WazirX를 인수하게 되었다고 발표하고 있던 경위가 있었지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CEO는 인수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표명. WazirX를 소유한 Zanmai Lab 주식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펑 자오는 기술적인 솔루션으로서 WazirX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신규 등록, KYC(신원확인), 거래, 출금 개시 등은 모두 WazirX 측의 책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