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팔아요 / 영원한 나의 별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도티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토토'에요:D
가장 마음이 힘든시기에 저에게 찾아와 웃음만 준 천사:)
이 친구와는 '말'이라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통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 듯해요. 저의 눈빛, 기분, 행동에 반응하고 말 없이 위로해주는 세상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토토가 너무 아팠어요:(
빨개야하는 온몸이 하얗고 빈혈수치가 매우 높다고 해요. 그렇게 몇 개의 병원을 걸쳐 찾아간 병원에서 자가면역이 생성되서 적혈구를 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공격하는 병이라 수혈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그것마저도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그것 뿐 이었어요.
약해진 체력에 병원을 옮겨다니며 여러 검사를 받다보니 쇼크로 심장이 잠시 멎는 모습을 제 눈으로 보는 순간 하늘도 제 마음도 무너졌어요..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다행이 곧바로 실시한 CPR과 성공적인 첫 수혈로 기적같이 새로운 삶을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잘 버텨주고 이겨내 준 토토가 너무 예쁘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그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아온 어느 날.
운동 중 걸려온 전화한통에 다 놓고 집으로 달려갔어요. 토토가 누워있었고, 저를 보더니 잠시 몸을 일으켜 저에게 안겼어요. 그리고 '토토'는 그대로 '하늘의 별'이 되었답니다.
토토가 우리에게 준 기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하지 못하고 혼자 둔 시간이 참 많았어요. 첫번째 찾아온 고비에 그대로 보냈다면 평생 미안한 마음을 안고 후회하며 살았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토토가 6개월이란 시간을 저에게 더 줬던게 아닐까요? 그 시간동안은 혼자두지 않으려고 좋아하는 산책도 더 자주해주려고 했어요. 그래도 부족했겠지만 온 마음을 다해 소중한 시간들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반려견이 떠나기 전 주인을 한번이라도 보고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다린다는 말..
많이 들어왔었는데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우리 토토, 마지막 순간까지도 저를 기다려줬나 봅니다. 후회하지도 아파하지도 말라고..고맙다는 말로도 표현이 모자라지요.
토토가 떠난지 3년이 지난 지금
지금도 가끔씩 꿈에 나와서 사진처럼 활짝 웃어준답니다~:D 제가 꾸는 꿈 중에 가장 행복한 꿈이에요~!
이제는 쓰다듬어 줄수도 안아줄수도 없지만 토토 덕분에 인생에 있어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생해서 그립고 보고싶기는 하네요..
눈물나서 못읽겠네요 아휴
히웅 그쵸.. 저도 아직도 울컥울컥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사진도 꺼내보고, 이렇게 함께 추억으로 얘기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올패스님, 같이 마음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Cheer Up!
Thank U~:)!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텀블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물한잔 하시며,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애가 너무 예쁘고 귀엽고 슬프고... 토토가 계속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을거예요! ㅠㅠ 저는 이제 막 한달 된 초보 견주인데도 벌써 걱정되는 것들이 많네요.. 팔로우,보팅 하고가요!
앗 이제 막 너무 예쁘죠~ @jwonder님을 만난 반려견은 럭키인데요~:)? 이제 함께 하는 한 충분히 행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자주뵈요~~!
토토도 도티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갔을거예요. 항상 반려동물들의 수명이 조금 더 길었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헤어짐이 너무 아프고 슬픈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도티님께서 토토와 행복했던 추억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셔서 먼저 하늘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 토토가 꿈에서 활짝 웃어주나 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별은 언제나 적응이 되지 않아요~ 우리에게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주는 이 친구들, 정말루 반려동물들의 수명은 왜이렇게 짧은 걸까요.. @yozumc님의 말씀 덕분에 넘나 든든합니다~! 추억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뵈요:)!
저에겐 비글이 아들이 있었죠. 2003년 5월에 와서 3년전 8월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이름은 콜롬보. 저는 아직 녀석의 사진을 꺼내볼 용기도 내지 못한답니다. 토토랑 콜롬보 비슷한 때에 갔으니 하늘나라에서 만나서 같이 뛰어 놀 수도 있겠다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추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안녕하세요! 저도 아직 볼 때마다 울컥울컥, 대신 아파주지 못해서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아팠는지 몰라요 @hermes-k님과 함께해서 그리고 지금도 마음 속에서 간직하고 계시니 콜롬보는 분명 행복할거에요~! 말씀처럼 토토와 콜롬보가 같이 뛰어 놀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루 행복한데요~? 어려운 얘기 함께 나누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자주뵈요!
글 읽고나니 울컥하네요..
저도 강아지를 키워서 나중에 하늘로 보낼 생각하면
벌써 마음아프고 머리가 멍 해지더라구요..
토토는 가장 행복한 강아지였을거에요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공 그맘 알지요.. 인연이라는게 사람관계에서만 해당되는 건 아닌듯해요! @ssung님을 만난 것, 또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서로에게 축복일거에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함께 할거라고 믿어요:)!!
멋진 도티 샘
소중한 추억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쳐 지나간 존재들 지나고 보면 모두 소중한 경험이군요
나는 누군가의 추억이 되고 타자 또한 나의 추억이 되는군요
귀여운 토토야
편하게 잘 지내고 있지?
안녕하세요~ 묵직한 말씀이 아직도 담담하지 못한 저의 마음을 조금은 단단하게 만들어 주네요~ 저도 토토에게 좋은 추억이었기를 바래봅니다! 따뜻한 안부인사 감사해요~ @pinkdunt님도 분명 누군가의 좋은 추억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13년 키운 반려견을 병으로 보낸 적 있어서 너무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ㅠ
에공 쪼아님도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13년간 쪼아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냈을거라고 믿어요! 역시 작가님은 그림으로~:)!! 좋은 글 소개 감사해요~ 쪼아님 반려견과 토토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기를 바래봅니다~!
토토 귀엽네요 ^^
토토 너무 귀엽죠~ @hukyung74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보팅 채우는 중이라 못해드렸네요 ㅠㅠ 팔로우는 했습니다 ^^
무슨 그런말씀을~ 먼저 찾아주시고 포스팅 구경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팔로우 했으니 앞으로 자주뵈요:)!!
^^ 감사합니다 뉴비들끼리 열심히 보팅 해줘야 하는데 ㅠㅠ
댓글이 보팅만큼 감사하더라고요~! 우리는 잠재된 고래! 오래오래 함께해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