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이어서 오늘도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 여행기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른 외출해서 프라하를 구경하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성당이 하나 있었느네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길거리 음식을 사가지고 와서 먹더라고요. 이 곳에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저녁에 체코 맥주 한 잔과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즐기기 너무 좋아보였어요.
오늘의 점심 메뉴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체코의 '꼴레뇨(돼지 무릎)'입니다. 이 요리는 폴란드에서도 '골롱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요리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합니다.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는 육즙이 흐르는 고기는 정말 맛있더군요!! 한 12000원에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또 먹고 싶은 요리입니다.
오늘은 어제 제게 저녁을 해주었던 카자흐스탄 호스트를 위해서 요리를 할 예정인데요. 고추장이나 쌈장, 참기름 등 여러 재료를 보충하기 위해서 한인마트에 잠시 들렸어요. 프라하에는 Shin food라고 가게 있는데 1,2호점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이제까지 봐왔던 한인마트 중 가장 많은 품목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정말 먹을게 많았습니다!
으으... 외국에서 가장 먹기 힘들다는 순대... ㅠㅠ
순대볶음, 순대꼬치, 순대국 뭐든 정말 맛있게 먹을 자신 있습니다!!
마법의 가루 다시다도 보이고요. 저는 천연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다시다는 잘 안 쓰는데요. 뭐 있으면 가끔 쓰기도 하는 맛있는 가루이지요.
고추장과 쌈장이 필요했으므로 한 통씩 작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의외로 된장은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스시 때문에 일본식 된장국이 많이 유통이 되어서 한국식 된장국도 외국인들 입맛에 친근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냄새가 가장 문제인 듯 했어요 ㅠㅠ
와우 산낙지를 냉동으로 파네요!! 잠깐... 그럼 냉동이니까 죽은낙지 아녀? 저 산낙지의 산이 등산하는 산은 아니죠?
뭐 하여튼 낙지볶음, 낙지젓갈 다 사랑합니다...
찐빵과 유부초밥도 보이고, 우동짜장면, 칼국수... 다 담고 싶네요
까스활명수도 샀습니다. 체한 게 아니었고요. 그냥 저 맛이 그리워서...ㅋㅋㅋㅋㅋ
엥 제 기억에는 없는데 다시다를 샀었네요. 미역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기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재료이고요. 외국 친구들 먹여주려고 식혜도 샀어요. 되게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해줄 요리는요? 먼저 기름을 두른 팬에 파를 살짝 볶아 파기름을 내고, 밥과 야채를 볶습니다. 이후에는 쌈장으로 살짝 버무려줍니다!!
그리고는 사온 냉동 오징어를 해동해서 물로 깨끗히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안에다가 아까 볶은 쌈장 볶음밥을 넣고 이쑤시계로 봉합을 했습니다. 이거 어디서 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출처 : JTBC
당시 제가 외국에서 여행하면서 냉장고를부탁해를 참 즐겨봤는데요. 불가리아 미남 셰프인 미카엘이 만든 오순도순을 보고 해보고 싶어졌었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요렇게 ㅋㅋㅋㅋ 일단 요리해본 경험으로는 오징어를 좀 더 바싹 구우면 더 맛있을 듯 하더라고요. 팬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썼던 후라이팬은 쉽게 타게끔 하는 것이어서 오징어를 제대로 익히기가 어려웠어요. 뭐 어쨋든 맛은 좋았습니다 ㅎㅎ
카자흐스탄 호스트 크리스티나도 제 여행티셔츠에 메세지를 남겨주었는데요.
'Салем Калайсын?'
'Hello, how are you?'
라고 카쟉 어로 적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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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Prague)] 카쟈흐스탄 호스트에게 '냉장고를부탁해' 미카엘 셰프의 오순도순을 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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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인마트에 순대도 있나요? 외국 오랫동안 있다가 마트가면 별천지 같은 기분일듯..ㅎㅎ
오순도순? 이거 맛있겠는데요^^
네 순대도 냉동으로 팔더라고요!! 저 때는 요리를 어느 정도만 할 줄 알았던 때였는데... 지금 순대를 만난다면.. 사서 순댓국을 끓이겠습니다! 맛있습니다. 쌈장과 쫄깃한 오징어의 조합이 좋습니다 ㅎㅎ
오오오... 요리까지 완벽하시군요. 요즘은 해외에 한인마트나 아시아 마트가 잘되어있어서 재료 구하기가 한결 편하더라구요. 가격은 장담할 수 없지만서도... ㅎㅎㅎ
요리는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ㅎㅎㅎ 맞아요 한인마트가 없다면 중국인 마트라도 어디나 있어서 그런면은 참 좋죠...ㅎㅎ
그낙지는 가게에서 산 낙지가 아닐까요? ㅡ.ㅡ;
만드신 요리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퇴근시간인데 배고픕니다
책임지세요 르바님 ㅠㅠ
그러게요 가게에서 산 산낙지를 제가 사고 싶네요 ㅠ 유럽 오시면 제가 밥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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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활명수 맛이 그리워 사셨다니...ㅎㅎ 한국에 오시면 순대국이랑 까스활명수를 꼭 사드리고 싶네요~^^ 이 요리는 저도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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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의외로 저 까스활명수가 오랜만에 보니 마시고 싶더라고요. 그 맛이 그리웠던 걸까요...ㅎㅎㅎ 오오오 오순도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