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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과 여행] 해골과 어둠의 도시 이스탄불 & 오르한 파묵. 검은 책.

in #tripsteem6 years ago

그러고 보니 이스탄불에서 저 모스크에 들어갔을 때, 천장을 보면서 굉장히 의아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기둥이 없군요..!! 갑자기 영국의 윈저가 떠오릅니다 ㅎㅎㅎ
저를 재워준 호스트가 윈저 설명을 해주었는데, 한 번은 네 개의 기둥이 각 정사각형 모양의 공간 모서리에 위치한 곳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도 기둥이 하나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가운데 기둥은 천장과 닿아있지 않았어요.

옛날 사람들은 가운데 기둥이 있어야만 한다고 믿었답니다. 그래서 그 건축가는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천장과 틈이 있는 가운데 기둥을 설치한 것이지요.

모스크의 아치형 돔은 공학적으로 설계도 완벽했지만, 당시에는 이를 직접 쌓아올렸을텐데, 공사한 그 시대의 잡부 및 건축가가 정말 위대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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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수학자의 대단한 자신감이죠.
윈저궁은 안가봤어요 역시 안가본 곳 없는 르바고님...^^

아 그 기둥은 윈저 궁은 아니고 거리에 있어서 누구나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 큰 규모가 있는 건 아니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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