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영흥사를 가다 | Rame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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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영흥사를 가다

안녕하세요~! @ramengirl 입니다. 오늘은 다낭의 영흥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다낭에 있을때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미케비치에 가서 수영을 했어요 :) 제가 처음 미케비치에 도착했을때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불상을 보고 깜짝놀랐었는데요, 현지분들께 물어보니 영흥사라고 하시더라구요. 경치도 아름답고 드라이브하기도 좋은곳이라 해서 스쿠터를 대여해 영흥사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케비치에서 영흥사까지 스쿠터로 2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을만큼 굉장히 가까웠어요.

태국, 캄보디아등에서 많은 절들을 방문했던터라 사실 별 기대는 없이 갔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태국의 절들이 진한 원색, 금, 화려한 무늬가 특징이라면 다낭의 절들은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보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영흥사의 트레이트마크 해수관음상, 영어로는 레이디부다라고 불리웁니다.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상이였어요 :)

저는 종교는 없지만 절에만 가면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같아요. 영흥사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볼거리도 많고,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시간쯤에 방문했더니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주말이나 오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보다는 한적한 시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영흥사 관광을 마치고 근처에 몽키마운틴이 있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찾았어요ㅠㅠ 원숭이들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몽키마운틴을 찾아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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