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종묘 탐방(3)_정전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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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 탐방 3번째인데요. 오늘은 조선왕의 신주를 모신곳, 정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이곳에는 19칸의 태실에 모두 49위의 신주가 모셔져 있어요.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를 비롯하여 왕 19명과 왕비 30명의 신주가 모셔져 있지요. 조선 왕조의 왕은 모두 27명이지만 공덕이 높은 19명의 왕과 그의 왕비들만 정전에 모셔져 있답니다.

문화재해설사는 이곳 탐방을 위해 재궁(어숙실)방향에서 정전 "동문"으로 인솔하더군요. 그 문을 통과해 정전을 올려다 보는 순간 그곳의 웅장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이런 아름답고 숭고한 우리의 문화재를 왜 이제야 왔는지 이 정전에 죄송함이 밀려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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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아래사진]은 동문방향에서 촬영한 "정전"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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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 남문방향에서 촬영한 전경입니다.
웅장하지요..이것은 가로 109m, 세로 69m의 넓은 월대 위에 세워졌습니다. 가로 길이가 101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 건물이라고 하네요. 정전 건물 앞에는 크기와 모양이 다른 얇은 돌을 쌓아 만든 단이 있는데, 이 단을 ‘월대’라고 합니다. 정전의 위용을 드러내고 종묘 제례 의식을 치르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아래쪽의 하월대와 위쪽 상월대의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월대 가운데에는 검은색 기와와 벽돌로 만든 신로가 놓여 있습니다. 신로는 죽은 왕과 왕비의 혼령만 다닐 수 있는 길로 왕도 다닐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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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월대(상월대,하월대)입니다
월대를 구성하고 있는 돌은 매우 거칠고 지면도 평탄하지 않습니다. 바닥에 거친 돌을 사용한 것은 경박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고, 지면이 평탄하지 않고 경사를 이룬 것은 비가 많이 내려도 고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해설사는 알려줍니다. 참고로 이것의 용도는 정전의 위용을 드러내고 종묘 제례 의식을 치르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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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서문방향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문화재해설사는 이 정전에 대한 해설을 마치면 양녕전을 가기위해 이 하월대를 지나 서문으로 이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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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정전의 파노라마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약 100m나 되는 길이라 스마트폰으로 다 들어가질 않네요. 그래서 어설프지만 파노라마로 촬영했습니다. 해설사가 파노라마로 촬영해야 다 들어간다고 안내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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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조선왕의 신주를 모신곳 "정전"탐방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종묘탐방 마지막으로 "영녕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종로 종묘



세계문화유산 종묘 탐방(3)_정전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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