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네즈미술관 탐방

네즈미술관은 일본도쿄도에 위치한 사립 미술관으로 입장료가 있어요. 입장료는 우리돈으로 약 1만원 초반대로 기억합니다. 지난 11월 초에 방문했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곳은 "도부 철도 사장 등을 지낸 사업가 네즈 가이치로 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해 1941년에 설립되었다."라고 하는데요. 방문전에 이 정보 정보는 알고 가야 되는데 다녀와서야 공부하네요.

[아래사진]은 들어가는 미술관입구에 있는 대나무길입니다.

네즈 미술관은 크게 전시실이 있는 본관, 사무동, 정원 등 세곳으로 나뉘는데요. 전시실에 있는 작품은 출품지가 중국인 것이 많더군요. 보다 보면 그냥 뼈아픈 과거 역사가 생각나서 이곳에 오래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네즈미술관은 일본식 정원밖에 생각 안나네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정원은 "네즈 가이치로가 거닐던 정원으로, 자연스러운 경사를 살리고 연못을 중심으로 한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정원 내에는 차를 마시는 다실 4곳과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당 한 곳이 있다. 이밖에도 네즈 가이치로의 수집품 중 일부로서 한국에서 건너온 석불, 석탑, 석등 여러 개가 이곳저곳에 들어서 있다."라고 말하는데요.

다 맞습니다. 예쁘게 꾸며져 있긴 하더라고요.
아직까진 일본식정원의 특징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래사진]은 미술관 정원 연못입니다. 관람객의 정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봐선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래사진]은 전시실에서 정원으로 이어지는 전경입니다.
가을햇살을 받은 정원 잔디가 탐이나서 한 장 담아 왔습니다.

이 나무의 수령은 어느 정도 인지가 궁금하더군요. 자료에 따르면 1906년에 네즈 가이치로가 이곳을 사들여 수년에 걸쳐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하니까요. 그때 심었다면 100년 정도...정원내 수목들이 건강하게 아주 잘 관리되어 있더군요.

지금은 이 곳 수목들도 겨울잠을 자고 있겠네요.
울창했던 숲의 나뭇잎들은 낙엽되어 정원 전체가 휑하겠어요.
그래도 눈쌓이면 이곳 설경도 만만치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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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일본 도쿄 도 미나토 구 미나미아오야마 6 Chome−5−１ 네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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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네즈미술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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