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안에 묻어 있는 슬픈역사

빌딩숲으로 둘러싸여..아름다운 조경으로 이루어진
덕수궁..어제도, 오늘도 많은 사람이 방문을 했고..
내일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입니다.
덕수궁을 구석 구석 뜯어 보니
조선의 슬픈역사가 많이 묻어 있네요..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공합니다...
파죽지세로 몰아치는 왜군을 피하기 위해
한양에 있던 선조는 평양으로..그리고..다시 의주로
피난을 갑니다.
그리고 왜군이 물러난 이후..
한양으로 돌아와..이곳 즉조당에서 정사를 돌봅니다...
또한 이건물은 후에 고종황제와 귀인양씨 사이에
태어난 덕혜옹주를 가르치기 위해 유치원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치원인 셈이지요..

건물이 외벽에는 총탄의 흔적이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의한 우리 황실 탄압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석어당입니다. 단청을 칠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이 인상적인데요..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곳이기도 하지요..또한 현존 유일 목조 2층집입니다.

함녕전입니다.
고종이 아관파천이후..
경운궁으로 돌아와 정사를 돌보며 거처하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거처하시며 고종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건물 건축을 지시하시고
준공하셨죠..

이곳은 고종께서 정사를 보시던 중화전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는 이건물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인데요..
일제 감정기에 일본인에 의해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렇게 덕수궁 안을 살펴보니
우리의 슬픈 역사중에서
모두 일본과 관련이 되어 있고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등 오랜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아주 의미 있는 곳이었네요..

해당내용들은 제가 이리 듣고 저리 듣고 한 내용을
적어 내려가서..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도 있음을 참고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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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세종대로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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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안에 묻어 있는 슬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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