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8. 발칸반도의 끝, 포세이돈 신전/ Greece

in #tripsteem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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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에게해의 진주라는 경음악을 기억하는 이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에게해는 어느 바다일까...

그리스 여행 중 발칸반도의 끝에서 푸르디 푸른 에게해와 마주했었다.
금방이라도 빠져들 듯한 그 진한 코발트빛 바다를 지금도 기억한다.

아테네에서 버스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다 보면 멋진 해안도로가 나오는데 그 끝에 발칸반도의 끝, 수니온 곶이 있다.

발칸반도의 끝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푸른 에게해와는 걸맞지 않게 땅바닥을 기고 있던 풀과 나무가 기억난다.

바람이 거센 곳이어서 그럴까.
잎이 가시로 변해버린 식물도 보이고, 꿋꿋하게 예쁜 꽃을 자랑하는 풀도 있었다.

이 곳에서는 포세이돈 신전을 볼 수 있는데 대리석 돌기둥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테네라는 지명을 아테나 여신의 이름에서 따오면서 혹여나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살까 두려운 마음에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포세이돈을 위한 신전을 세운 것이라 한다.

신전 기둥 어딘가에는 영국에서 태어나 그리스에서 숨을 거둔 시인, 바이런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신전 내부에는 들어가 볼 수 없다고는 하지만 수니온 곶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차만 마시다 포세이돈 신전은 멀리서만 보고 온 것이 이제야 후회가 된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도 환상적이라 하는데 언젠가 차분하게 이곳을 다시 여행한다면 그런 호사를 꼭 누려보고 싶다.


아테네 시내. 수니온 곶까지는 1시간 남짓 이동해야 한다.


버스로 이동하다 잠시 쉬기도 하고~.


발칸반도의 끝이라는 표지석이 있는 수니온 곶


  • 수니온 곶 풍경

진한 푸른 빛의 에게해


  • 포세이돈 신전







여행지 정보
● 그리스 아테네
● Sounion, 그리스
● Temple of Poseidon - Sounio, Sounion, 그리스



#678. 발칸반도의 끝, 포세이돈 신전/ 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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