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여행사진전]#392. 쇤부른궁전/Austria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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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부다페스트를 떠나 도착한 곳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이다.

비엔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쇤부른궁전, 실내를 돌아보고 정원 쪽으로 나갔는데 실내에서 찍은 사진은 컴퓨터 말썽으로 잃어 버렸다.
여행 당시에는 벅찬 감동을 안겼던 것들일지라도 남아있는 사진이 없으면 그 감동마저 잊혀지고 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정원에서 찍은 사진들이 몇 장 남아있어 희미하게 나마 그 때를 떠올릴 수 있어 다행스럽다.

바로크 양식의 이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궁전이었으며, 밝은 노란빛(‘합스부르크 옐로’로 불리는 독특한 노란색)의 건물은 내부에 황금으로 된 장식, 크리스털 샹들리에 등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 무려 1441개의 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쇤부른 궁전 들어가는 중.


쇤부른 궁전에서 나와 바라본 넓은 정원. 멀리 언덕 위에 글로리에테가 세워져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과 함께 아름답기로 유명한 정원이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이자, 18세기 유럽 열강의 세력 각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견고히 지켜낸 뛰어난 정치가였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녀의 남편인 황제 프란츠 1세는 쇤브룬궁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그들이 통치하던 시절 여섯 살 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이 궁전에 초대받아 여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했던 것은 영화 '아마데우스' 에서도 본 것 같다.

이외에도 프란츠 요제프 황제 부부 등 많은 왕족들의 사랑을 받아 왕족의 결혼, 출생 등의 장소가 되었으며 크고 화려한 정원을 비롯해 규모는 작지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을 갖추고 있다.

원색의 꽃들이 심어진 넓은 정원의 끝에는 넵튠분수가 있으며, 분수 너머 언덕에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서 세운 글로리에테가 멋진 모습으로 세월을 담고 있다.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세운 일종의 개선문인 글로리에테(Gloriette). 아치형의 주랑과 정교한 조각이 일품인 신전풍의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궁전과 정원의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두산백과








여행지 정보
● Schloss Schönbrunn, 비엔나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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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좋아요~~!! ^^
저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글로리에테가 있는 언덕엔 가지 못했어요~
가볼 생각을 안해본 거 같아요 ㅎㅎㅎ
갔다 오고 나서야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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