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 역사 속으로 사라진 베를린 장벽/Germany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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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베를린 장벽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본 적이 있다.
얼마나 가슴아프고 가슴 졸이게 했던지...

서독일 쪽으로 빠져나가는 기술자들과 지식인들을 막고자 동독은 1961년 8월 12일 밤 서베를린으로의 탈출을 봉쇄하기 위한 베를린 장벽을 설치하였다.
처음에는 동서베를린의 경계를 나타내던 담이 차츰 높아져 나중에는 철근을 심은 콘크리트 벽구조를 하게 되었고, 그 높이는 5미터에 이르게 되었으며 손잡을 곳이 없도록 상부는 둥근 형태로 만들었다.

1980년대에는 45Km에 걸쳐 고압선과 방어진지들이 구축되어 베를린 시를 양분했는가 하면 서베를린 주위로도 자그마치 120㎞의 장벽이 축조되었다.
이 장벽은 1989년 10월 동유럽의 민주화로 동독의 강경보수 지도부가 해체되면서 그 해 11월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자리는 선(line)으로 표시되어 있고, 1.3km는 상징적으로 남겨두어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베를린 장벽을 향해 고고~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자리에 남아 있는 표식.


베를린 장벽 주변에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뒤로 한 채 지금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독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동서베를린의 경계를 나타내던 담이 차츰 높아져 나중에는 철근을 심은 콘크리트 벽구조를 하면서 그 높이는 5미터에 이르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설치하고, 손잡을 곳이 없도록 상부는 둥근 형태를 하고 있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는 상징적으로 남겨두었다.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지금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독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티브이를 통해 베를린장벽이 허물어지던 날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 역사적인 장소에 와 있다는 느낌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독일 통일을 되돌아 보며 남북이 통일 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날의 mbc 뉴스:





여행지 정보
● 독일 베를린 Gleimstraße, 장벽공원



#381. 역사 속으로 사라진 베를린 장벽/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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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배르린 장벽이 무너지던 날의 뉴스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역사적인 그날을 기억하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뉴스로 보며 감동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부럽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셔요~^^

남북 통일도 곧 이루어질겁니다.
현대사가 응축된 곳에 서 계시네요.

당장 통일 은 어렵더라도 평화가 보장되는 가운데 교류가 활발했으면 합니다~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곳에 가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저도 기억나요. 뉴스에서 베를린 장벽 무너지던 날. 한국 사람이라서 더 감회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 날씨도 멋지고 유물로서의 베를린 장벽은 참 멋지네요 : D

장벽을 세워도 막을 수 없는데 말이죠. 결국 갈 사람 넘어가고 장벽을 남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요. 아무리 봐도 장벽을 세우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장벽을 넘으려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참 안됐어요~
기다리면 평화적으로 닿을 수 있었을텐데요~
결국은 무너지고야 말 장벽이었으니 말이죠~^^

역사의 현장에 가셨군요. 모두는 아니지만 해외의 독일 대사관에 장벽의 일부를 가져다 놓구 전시를 하고있습니다. 미리 신청을 해야 볼수 있지만요.

그렇군요~
책이나 매체, 영화 속에서 보던 역사의 현장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글만 읽는데도 소름이... 저곳에 가면 정말 감동적일 것 같아요.

베를린 장벽과 마주하니 이 장벽을 넘으려던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죽음을 무릅쓰고도 탈출해야만 했던 그들...
전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사람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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