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황금빛 도이수텝 사원/Thailand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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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 서북쪽 15km 지점에 있는 수텝산(높이 1677m)의 중턱 해발 1053m에 위치해 있는 건축된 지 630년이 넘은 오래된 사찰이다.
도이수텝에 ‘도이(Doi)’는 태국어로 ‘산’이며, ‘왓 프라탓’은 부처의 사리가 안치됐다는 뜻이다.



사원 내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도이수텝 사원에 오르는 계단 양쪽에 있는 3색 타일의 꿈틀거리는 용이 유명하며, 천장이 없는 불전 한가운데에 황금탑이 솟아 있다.
주변에는 우산 모양의 정교한 금세공 장식이 4개 서 있으며 불전 둘레에 종이 많이 달려 있는데, 이것을 전부 치면 행복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탑 주변은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원 창건 설화는 란나 왕조 시절 부처의 사리를 운반하던 흰 코끼리가 스스로 수텝산까지 올라 그 자리에서 울고 탑을 3바퀴 돌다 쓰러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당시 흰 코끼리가 운반해 왔다는 사리가 불탑에 안치되어 있다.


  • 신발을 벗고 들어간 사원 안쪽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


황금 대형 불탑과 우산 모양의 정교한 금세공 장식. 이 장식은 황금 불탑 주변에 4 개가 있다.
황금 대형 불탑 안에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황금 불탑 주변의 불상


이 종을 모두 치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태국의 사원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사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치앙마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이수텝을 두고 혹자는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사람 중 도이수텝을 방문하지 않은 자는 치앙마이를 봤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듯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 여행의 필수코스가 아닐까 싶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이수텝 입구에서 경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도이수텝 경내에 들어가는 순간, 웅장하고 아름다운 황금 대형 불탑과 크고 작은 수많은 불상에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런 마음을 담아 불자들은 연꽃을 들고 탑돌이를 한다.


  • 사원 밖 경내

경내에 있던 박쥐란과 잭푸르트


치앙마이 여행 중 가장 많이 보았던 꽃, 부겐빌레아



여행지 정보
● 태국 치앙마이 Chiang Mai 치앙마이 Doi Suthep 7Star condo



#355. 황금빛 도이수텝 사원/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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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도 적당하고 좋지요? 이상기후로 아주 추울때도 있습니다. 좋은 곳 방문 하시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황금빛 사원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그곳을 찾은 현지인들의 탑돌이를 보며 그들의 불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이번 주 북이오 스팀달러 에어드랍에는 논픽션으로 유명한 바다출판사의 "보고서의 법칙"이 독점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주 스팀달러 에어드랍 소개

고맙습니다~^^

오~ 치앙마이~~
기억이 새록새록한 곳이네요.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시군요.
같은 곳을 여행한 동지를 만나 더 반갑습니다~^^

전 태국 사원들 생각하면 번쩍번쩍 뾰족뾰족이 생각나더라구요~~
치앙마이 갑자기 숑~ 가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멀지 않은 곳이니 시간을 내보세요~^^

앗 저런 설화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치앙마이에 있는 절 얘기였군요.
요새 인도 관련 책 읽고부터 부쩍 불교에 관심이 생겼는데, 참.. 나라마다 절 모양이 다른 것도 여행 시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잭프룻이 나무에서 저렇게 매달려서 자라는 거였다니. 상상도 못했어요.

절 모양도 부처으 모습도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요~
잭 프룻은 저도 깜짝 놀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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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이 인상적이네요.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전 태국 사람들이 유독 평화주의자가 많다는 생각을 해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에 고민없이 저 종을 모두 쳤을 것 같아요. 탑돌이도 하고 싶고요. 해도 된다면 ^_^
종교가 없어도 사원은 무언가 마음의 안정을 줘요. 치앙마이가면 꼭 들러야겠어요.(내년에 태국에 갈 것 같아요!)

태국은 빈부격차가 심한 편인데도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에 대한 반감이 적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
불교 신자들이 많아 잘사는 사람들은 전생에 그럴만한 일을 했으니 잘사는 걸로 믿는다고 하더라구요~
착한 거와는 관계가 없는 얘기일 수도 잇지만 문득 그 얘기가 떠오르네요~

태국 가시면 도이수텝 꼭 가보세요.
전 티브이에서 이 사원 나오는 거 보고 태국여행 결정했거든요~^^

계단 양옆을 저렇게 용으로 꾸며놓으니깐 느낌이 남다르네요ㅎ
오늘도 디클릭!

우리는 엘리비이터를 타고 가서 그 계단을 직접 보지는 못했답니다~
디클릭 고맙습니다~^^

황금빛이 번쩍번쩍 합니다.
동양이건 서양이건 노랗게 반짝이는 금을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황금이 비싼값으로 거래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TV에서 이 사원을 보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 계기가 됐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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