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프리토리아/Republic of South Africa
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케이프타운 일정을 마친 우리는 케이프타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OR탐보 공항으로 이동하였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남아공의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는 유니온빌딩과 전쟁기념관으로 불리는 볼트레커기념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 외에도 사법수도인 블룸폰테인,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 등 3개의 수도를 갖고 있다.
올해 1월 당시, 남아공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가 올 뻔 했었다.
넬슨만델라의 대통령 궁이었던 유니온 빌딩에 먼저 도착했다.
유니온 빌딩 맞은편에는 계단이 있어서 걸어 내려갔더니 거대한 故만델라 前대통령 동상이 두 팔을 벌리고 환영해주었다.
동상 옆쪽으로는 ‘한국전쟁 추모의 벽‘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6.25전쟁에 공군을 파견해서 함께 전쟁을 치르고,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그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발전된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었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해마다 6월 25일엔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남아공 대통령의 집무실인 유니온 빌딩
유니온 빌딩 맞은편의 도시 풍경
- 한국전쟁 참전 추모의 벽
KOREA에서 O자가 떨어져 나가고 없음.
추모의 벽 옆 잔디밭
유니온빌딩 주변을 보고는 볼트레커기념관/전쟁기념관을 방문하였는데,볼트레커기념관은 원주민인 아프리카부족민과 이들을 침략한 보어인들과의 참혹한 전쟁역사를 백인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어서 일부 흑인 층에서는 이 기념관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슬픈 역사도 역사인 만큼 그대로 보전하자는 의견도 많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거의 60년에 걸쳐 설계하고 건축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내부에 들어가 보고 텅 비어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실망스러웠었다.
특별한 것은 천정 부분의 구멍을 통한 외부의 빛이 1년에 딱 한번 지하에 위치한 관에 비추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층 벽면에는 부조로 원주민과 백인(주로 네덜란드인) 간의 전쟁과정을 표현해 놓았고, 가이드는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열심히 설명해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꼭대기에 이르자, 확 트인 주변을 조망할 수 있었는데 남아프리카대학교 건물도 멀리 보였다.
이 대학은 성악가 조수미씨가 1986년 남아공화국 프리토리아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한 대회장소였다고 한다.
볼트레커기념관(Voortrekker Monument). 아프리카부족민과 이들을 침략한 보어인들과의 참혹한 전쟁역사를 백인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어서 백인개척자기념관으로도 부르며, 일부 흑인 층에서는 이 기념관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열심히 설명 중인 우리 가이드님.
- 볼트레커기념관(Voortrekker Monument) 내부 : 보어인들이 국가를 이룩할 때까지 겪었던 대이동(The Great Trek) 과정과 전쟁 장면 등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천정의 구멍
해마다 12월 16일 정오 12시에 천정에 있는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영웅들의 홀’에 있는 명예의 사당에 있는 관에 비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기념관 꼭대기 층에서 바라본 프리토리아.
볼트레커 기념관(Voortrekker Monument)을 나오며...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지에서 알게 된 특별한 인물에 꽂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이집트에선 람세스2세와 네페르타리, 터키에서는 터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케말 퍄샤처럼.
이 번 여행에서는 개인적인 안위를 철저히 배제하고 흑인의 인권을 위해 평생을 희생한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와 그의 동료였던 올리버 탐보라는 인물에 대해 인간적으로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여행은 문화와 역사, 위대한 인물과 자연을 배우는 즐거운 공부이다.
- Daum백과/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8대 대통령이자 세계 최초의 흑인 대통령,
흑인인권운동을 비롯하여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의 철폐를 위해 비폭력 저항운동, 무장투쟁운동을 전개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수많은 흑인들의 영웅으로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 회장, 199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인종차별 정책을 추진하던 정부에 맞서 운동을 벌이다가 1962년부터 약 27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아파르트헤이트의 철폐와 동시에 석방되어, 남아공에서 투표로 선출된 첫 번째 대통령이자 세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백인사회에 대해 보복하지 않고 화해와 평화, 단합을 주장하여 피 흘리는 일 없이 과거사를 정리했다.
정계에서 물러난 후에도 에이즈 퇴치, 어린이 교육, 아프리카 분쟁 조정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여행지 정보
●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아주 가기 어려운 여행지 얘기라 사진 한장한장 보는것만으로도
신기하단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남아공이 멀긴 멀더군요~
저는 '한 살이라도 젊어서 멀리 여행하자' 라는 생각이어서 일단 먼 데부터 다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ㅋㅋ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8459&cid=59016&categoryId=59023
‘보어(Boer)’라는 말: 네덜란드어로 ‘농부’라는 뜻이다
첨 알았어요
저도요~
제가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참고해서 보시라고 링크 걸어놨어요~^^
전쟁기념관 멋지네요^^
전쟁기념관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어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전쟁기념관에 관한 포스팅을 정말 진지하게 읽어 내려왔어요~ 한국전쟁 추모의 벽이 있는 것도 그렇고, 원주민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전쟁은 슬픈 역사인것 같아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쟁기념관 이야기 정말 잘 봤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쟁은 슬픈 역사지요~
행복한 불금 되셔요~^^
여행이란 의미가 사람마다 정의하라고 하면 차이점은 있을것 같습니다~ @mistytruth님의 여행의 의미에 대해서 보고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여행은 문화와 역사, 위대한 인물과 자연을 배우는 즐거운 공부이다.' - @mistytruth
그저 짧게 나마 여행한 후의 느낌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좋은 평가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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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행복한 불금되셔요~^^
안녕하세요 미스티님 처음뵈어요!!
여행 포스팅 보니 제가 직접 여행한 듯한 기분입니다^^
자주 찾아 뵈야겠어요 ㅎㅎ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pitt925님~
저도 자주 놀러갈께요~
행복한 불금 되셔요~^^
저는 프리토리아를 한국대사관 가려고만 들러서 겨우겨우 헤매며 찾아갔던 기억 밖에 없는데 미스티님 덕분에 구경 잘하고가요. ^^
아, 대사관에 볼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저도 겨우 유니온빌딩이랑 볼트레커 기념관만 봤을 뿐인걸요~
그래도 감사한 일이죠~^^
정말 지금의 한국 하늘이랑 비교가 되네요..!!
눈으로라도 힐링하게 사진 많이 부탁드려요..ㅋㅋ
보클하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러비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네요~^^
프리토리아 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경치도 너무 좋아요.
네~
저는 이런 저런 이유로 길게 못 다녀왔는데 나미비아까지 묶어서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