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

아산을 10년 넘게 살면서 현충사를 처음 와봤습니다.
별로 오고싶지 않았는데 아이들 성화에 왔는데 왠걸...
제가 생각했던 곳과는 전혀다른곳....
정말 넓고 한적하고 경치좋은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 안에 현충사 박물관과 이순신 생가까지 있어
볼꺼리가 무궁무진하고 현충사 안의 소나무는
정말 하나하나 예술처럼 다듬어져있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참 이곳의 입장료는 무료라는
최대의 장점이 있네요..ㅋㅋ

임진왜란이 끝나고 숙종때 지방 유생들이 충모공의 호국정신,애민정신을 기리고자 사당을 짓자고 건의하여 1707년 숙종이 현충사를 서원 형식의 사당을 짓게됩니다. 현충이라는 지명은 숙종이 직접 지었으나 1865년 흥선대원군은 서원철폐령을 내려 이때 현충사도 철폐됩니다.

일제 강점기 때 현충사 부지가 경매로 넘어가 동아일보가 전국적으로 모금을 벌여 현충사 부지를 지킬 수 있고 이때 현충사 낙성식, 영정봉안식, 현충사 자적비를 건립하였다고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현충사를 크게 정비하여 오늘날 현충사에 이르게됩니다.

아주 높은 위치의 현충사 사당은 높은 위치에 있어
전망이 정말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현충사의 정말 큰 매력은 주위에 소나무가 무척이나 많은데
정말 소나무 자태 하나하나가 이순신 장군처럼 곧고 단아하고 품격이 있어보이는
그런.... 느낌....

오늘 날은 추웠지만 정말 아이들과 참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이드네요
근데 춥긴 정말 춥더라구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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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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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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