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양공원 나들이

오랜만의 남해 바다 나들이. 마산 창원 진해가 창원시로 통합되기 전에 와보고는 한동안 안왔으니 꽤나 오래 된 듯.
여기는 건물 한쪽면에 모두 태양광 패널을 붙여놓은 전망대 쏠라타워. 2층은 태양광 산업 전시관이고 27, 28층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진해 앞 바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멀리 보이고 날씨 좋을땐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해양공원이 있는 곳은 음지도이고 타워 바로 앞에 또 섬이 있는데 우도란다.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ㅎ

쏠라타워 옆에 있는 짚라인 타워. 높이 99미터에 건너편 섬까지 짚라인이 연결되어 있다. 길이가 1400 미터라고. 동행을 꼬셔 한번 타보자니까 겁나서 도저히 못 타겠대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번 건너가면 배를 타고 돌아와야 하니 요금이 꽤나 비싸다. 45,000원.

주위에 이름모를 섬들이 많다. 간간이 배들도 왔다갔다 하고 참 평화롭다.

공원 안에 해양생물 전시관도 있다. 식인조개라는데 사람은 먹지 않는단다 ㅋㅋ

놀러 다니니 시간이 후딱후딱 간다. 벌써 해가 지니 바다도 황금빛.

해가 완전히 졌다. 전시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해 넘어가는 순간을 못찍었다. 바람도 더 차가워지니 이젠 맛집을 찾아 나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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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명동로 창원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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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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