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일기] 포토그래퍼들의 비밀 촬영지
매일 보는 에펠탑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감흥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같은 곳에 있으니까요. 그래도 앞을 지나가거나 유난히 괜찮은 각도를 발견했다 싶으면 핸드폰으로 촬영해놓곤 하는데요. 몇년 째 다각도에서 촬영해 본 결과, 유난히 잘 나오는 스팟이 있어 공유합니다.
첫번째로, 케네디 길의 에펠탑도 가을가득 느낌 물씬 나죠. 이 길로 올라가면 인셉션의 비하켐 다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 촬영도 많고, 이 길의 에펠도 참 예쁘기로 소문이 나있어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다양한 건물과 각도의 에펠을 볼 수 있어요. 가는 길에 빼꼼 고개를 내미는 나무도 찍고요.
둘째로는- 뭐니뭐니 해도, 트로캬데로 광장 앞에서의 정면 에펠탑을 빼놓을 수 없죠. Metro Trocadero 역으로 올라오면 바로 에펠탑이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옆으로 살짝 빠져, 포토그래퍼들이 추천하는 골목으로 가볼까요?
바로.. 이것처럼 에펠탑을 조금 더 가까이서, 파리의 정취가 담긴 건물들과 함께 매력적으로 담을 수 있는 골목입니다. 여기서 실제 스냅촬영이 매일같이 진행되곤 하는데요. 여기서 인생 샷을 건졌다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네요 :)
이미 와서 찍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네요.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에펠탑이 한결 가까이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잘하면 달과 같이 찍을 수 있을지도..?
정시에 반짝이는 순간을 담아봤습니다. 영상으로도, 사진으로도 전부 담기지 않는것이 아쉬워요. 저도 가끔 파리스러운 느낌에 푹 빠지고 싶을때 거닐곤 한답니다. 파리에 오시는 분들은 이 골목에서 한번 에펠탑 구경하시는 건 어떨까요
여행지 정보
● Avenue de Camoens, Paris, Franc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에펠타워를 찍으려고
카페 앞 골목길과 횡단보도를 어찌나 왔다 갔다 했는지 ㅎㅎㅎ
현지인들이 보면 참 딱해 보였을거에요 ㅎ
사진 찍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현지인들도 그걸 잘 알거나 아님 관심이 없었을 거에요.
에펠은 다른 때는 몰라도, 밤에 빛날때 왠지 모르게 찍게 되는 마성의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와 저기가 답이군요 ㅎㅎ
엄청 이쁘네요
프랑스는 아무데서나 찍으면 이쁠거 같은데 저기서 찍으면 더 이쁠거 같긴하네요
어딜 보나 예쁜 곳이 많긴 하지만,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 그런지 각도를 잘 잡아야 하더라고요. ㅎㅎ
보기만해도 설레게하는 빛으로 변한 에펠탑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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