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산

널미재~장락산~널미재로 회귀하는 약 5km 구간이다.

장락산은 가평군 설악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면과 경계에 있는 산이다.

아름다운 북한강 청평호가 내려다 보이는는 곳으로 북한강에 한반도 지형이 나온다고 하는데 눈이 오고 안개가 자욱해 멀리 볼수가 없다.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이렇게 눈으로 덮여 있다.

산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장락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장락산은 가평군에서 지정한 53개산중 53번째로 소개되어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 사이 사이에 밤새 내린눈으로 나무가지들이 휘어져 있다. 곧 부러질듯한 가지이지만 유연성 하나로 버티고 있다.

밤새 바람이 불면서 눈이 왔는지 나무에 눈이 반만 묻어 있다.

자연이 가져다 주는 멋이다.

숨을 헐떡거리며 일행이 산을 오른다.

눈이 많이 와서 등산로가 미끄럽다.

그래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등산하고 있다.

하산길에 일행중 한명이 미끄러졌지만 무사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