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진티의 캐나다 동부 여행 - 킹스톤 천섬(Kingston 1000 Islands) 그리고 몬트리올(Montreal) 주변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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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립스팀은 천섬과 토론토~ 입니다.
천섬은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사이에 흐르는 강에 위치한 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지역입니다.
약 80km에 걸쳐서 1800개 이상의 작고 큰 섬으로 이뤄진 지역입니다.

캐나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정도 이곳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안좋더니~ 도착하기 직전에 비가 엄청 왔습니다.
다행히~ 배가 출발하기 직전에 날씨가 다시 맑아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구글 맵에 보면~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섬의 갯수가 1800개 이상이라고 하니~ 대단하네요.

아래 보이는 섬은 구글맵에 보이지도 않을듯합니다.
이런식으로 크고 작은 별장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미국과 캐나다의 보이지 않는 국경선있습니다.
어떤 별장은 미국쪽~ 어떤 별장의 캐나다쪽~ 두개의 나라의 건물들이 서로서로 바로 근처에 있는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GP를 마주보고 있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큰 섬에는 하나 이상의 별장이 있습니다.

배에 모니터가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나오지 않았는데~ 현재 배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곳이 어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막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다가~ 당황한~ 사건입니다.
10대 중반로 보이는 남자가 배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대로 못 봤을 수도 있지만.. 뭔가 이상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여러 섬에 예쁜 별장이 많아서 우와~ 거리고~ 나도 별장을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풍경이 계속되니 조금씩 지루해진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성같은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이 천섬에서 가장 유명한 하트섬에 위치한 볼트성(Boldts Castle)입니다.

호텔 경영자인 볼트라는 분이 아내를 위해서 선물로 이곳에 성을 짓던 중 갑자기 아내가 사망하여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약 70년간 방치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새로운 주인을 만난 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내려서 구경할 수 있는데~ 미국 영토이기 때문에 미국비자와~ 여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두나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캐나다와 미국 국기입니다.
이렇게 짬뽕을 해놨네요. ㅎ
대한민국은 반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 섬나라인 대한민국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몬트리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나머지 곳은 그냥 퀘백으로 가기 아쉽기 때문에 잠깐 잠깐 들린 장소입니다.

퀘벡 여행기 URL입니다.
https://kr.tripsteem.com/profile/jinty1004/tt20181206t030343394z

밖에서 후딱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런 장소는 역사적인 공부를 하고 방문을 해야 된다는 걸 깨닫게 해준 여행지입니다.
그 이유는 제 고향이 대구인데 대구에 근현대골목 투어를 하게되면 저런 느낌의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거랑 이거랑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는.......
무식한 발언입니다. ㅎ
무튼 이 당시 여행을 바탕으로 이 후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면 공부를 한 뒤~ 구경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장소는 몽로얄 공원(Mount Royal Park)입니다.
몬트리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서울로 치면? 남산?
대구로 치면? 앞산?
뭐 무튼 그런 장소로 기억합니다.

저 멀리 엄청 큰 건축물 보이시는가요?
1976년에 개최한 몬트리올 올림픽 주 경기장입니다.

다음 장소는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입니다.
사이즈가 장난 아닙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니 잠시 들린 장소라서 적을 내용이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시청입니다.
대한민국도 전통형식이 가미된 공공건물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머리속에는 한국 공공건물 디자인은 직사각격 모양은 이제 벗어나고~ 많은 새로운 건물들이 독특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적인 미를 가지고 있는 건물은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약 3시간 정도 올라가면 많은 한국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올드퀘벡 도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행지 정보
● 20 Front St, Rockport, ON K0E 1V0, Canada
● Heart Island, 알렉산드리아 베이 뉴욕 미국
● 110 Notre-Dame St W, Montréal, QC H2Y 1T2, Canada
● 1260 Remembrance Rd, Montréal, QC H3H 1A2, Canada
● 3800 Queen Mary Rd, Montréal, QC H3V 1H6, Canada
● Montreal City Hall, 275 Notre-Dame St. East, Montreal, QC H2Y 1C6 캐나다



[트립스팀] 진티의 캐나다 동부 여행 - 킹스톤 천섬(Kingston 1000 Islands) 그리고 몬트리올(Montreal)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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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당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하군요.
계단 올라가는게 거의 등산 수준인데요 ㅎㅎ

등산할꺼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dj-on-steem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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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보니 섬이 정~~말 많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아야만 볼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공부는 귀찮아서..... 하하
오늘도 잘 구경했습니다 ^^

아는 만큼 보이는데~ 이 당시에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여행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gfriend96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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