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하철 1호선을 탔네요
화욜은 유화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모처럼 걸어볼까~ 언니하나 섭외해서 함께 걸어 가기로 하고 준비중이였지요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시간이 있으시냐고~
유화수업후에 용산에서 뭐를 찾아다 줄수 있냐더군요
꼭 가야한다면 만사 제끼고 가야지요
갑자기 무슨 용기가~
내비양의 도움을 받으며 가 볼까^^
확대확대~
으악~
바로 포기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 1호선을 타기위해 출발입니다
그 옛날 학창시절에 붐비는 전철에 짐짝처럼 끼어서 한시간이 넘게 통학을 했었지요
그래서 설이라고 하면 멀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행운이 ^^
검색할 사이도 없이 급행이 바로 오더군요
이럴수도 있구나~
앉아서 40분만에 용산역 도착입니다
얼마만인지~
너무 멋지게 변해버려서 설구경 온 촌 아짐이 되어버려 두리번 거렸답니다
목부터 축여야겠기에 아들이 보내준 카톡을 보며 '타이거슈가'를찾아서 흑당밀크티를 거머쥐고 ^^
용산역밖으로 나왔어요
아들이 자세하게 지도며 사진을 보내줬는데도 감이 안오더군요
T맴을 열고 가다보니 이런이런~ 바로 앞 건물이였어요^^
이리 가까운 곳을 ^^
건물에 들어서서도 아들이 갈차준대로 직진과 회전을 ~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기다려야 했어요
밀크티 한잔을 마셨으니 배는 부르고요
점심은 다시 용산역으로 가서 먹을 예정이니 구경이나 하자고 돌았어요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있더군요
위 아래를 왔다갔다 하다 반대편으로 나왔어요
이제야 무슨 건물인지 알겠더군요^^
몇분이 지난뒤 다시 찾은 곳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있더군요
뽁뽁이로 꼼꼼하게 꾸려주더군요
부딪히지않게 조심해 달라는 아들땜시 앞만 보며 걸었어요^^
비가 오기 시작이지만 아들이 갈차준 곳을 찾아 점심을 먹었답니다
혼밥이라 이것저것을 못 먹어봐서 아쉬웠지만 맛나게 먹었어요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비는 계속 오고 ~
우산을 사야하나 택시를 타야하나 고민하면서 졸며자며 도착하니 비가 주춤하더군요
얼른 시내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임무완수"
아들에게 한 장 보내고요
댄스동아리 갈 시간인데 피곤하고 졸려서 도저히 못 가겠더군요
소파에 누워 듁은듯이 자고 일어나니 깜깜한 밤이 되었어요
"아들아~ 엄마 늙었나봐 체력이 딸리네~"
늦은 밤 원격으로 필요한 것만 가져갔어요
잘 두라는데 찾지 못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글을 맛깔나게 쓰시네요 ^^ 함께 다녀온듯 재미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특급도 있던데요.
딸램한테 뭐냐고 물어봤네요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심지어 소파(sofa)를 파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쇼파'라고 틀리게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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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
KR커뮤니티 출석부 후원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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