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로 카레라이스 먹었어요

여행지 선정과 숙소예약 ,식사 장소와 주변관광 그리고 장보기까지 모두 왕언니가 담당을 하십니다~
그 누구도 왕언니만큼 할수없으니 모두 왕언니에게 위임^^
긴~산책후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숙소에 들어서니 오후 여섯시가 다 되었더군요

언니 1,2,3호와 넷이 마주 앉아 "뽕" 게임 시작입니다
한 판 끝날때마다 꼴지가 앉기로 한 왕언니가 가지고 온 의자입니다
가운데 상을 펴고 게임을 시작하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지만 웃음꽃이 피지요
의자덕분에 중간중간 한번씩 일어나 허리를 펴기도 하고 ~
꼴지를 해도 편안한 의자에 앉아 위로를 받기도 했답니다
떠들썩 떠나가게 웃으며 언니들이 놀고 있으면 막내 두명은 구경하다 저녁 시작입니다
간단하게 카레라이스를 준비 해 왔다네요

막내 1호는 청소 담당이며 음식 보조이고요
요리담당인 막내2호가 빠르게 움직이더니 저녁상이 차려졌네요
막내 2호가 가지고 온 돼지감자 장아찌와 김치,왕언니가 가지고 온 치자단무지 무침입니다
정말 간단하기는 하네요

국물이 걸쭉한게 좋으냐?
국처럼 멀건게 좋으냐 ?묻더군요
"자기 마음대로 하세요~"
우린 게임에 열중하느랴 주는대로 먹는다 ~였거든요
막내 2호 김치에 먹는 카레라이스^^
얼마나 맛이 있는지 ~
식사후 설거지와 뒷정리는 언니들이 하고요
다시 게임 시작입니다~

후식으로 딸기를 먹으라는데 저녁을너무 많이들 먹어서 조금 씻었어요

바로 옆에 위치한 고도원 깊은 산속옹달샘에서 사온 쌍화차입니다
한 팩씩 먹고 기운내내 게임을 했어요
해가 바뀔수록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드네요 ㅠㅠ
만장일치로 11시 마감입니다

유화쌤과 수채화쌤, 화실쌤을 안주로 삼아 한 잔 했어요~
깊은 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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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로 카레라이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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