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에서
시카고 하면 떠오르는건 뭐가 있을까요? 마이클조던, 버락오바마, ‘Hard to say I’m sorry’, 시카고대학교 등등 많이 있을겁니다. 그중에 밀레니엄 파크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파크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기념해 2004년 기공식을 했으며 2006년에 완공했는데 전액 기부금으로 조달된 공원이기도 합니다. 미시간 호수와 근처의 높은 스카이타워들로 둘러싸인 공원은 '밀레니엄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시와 자연을 적절히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밀레니엄 공원은 시카고의 가장 번화가인 다운타운 미시건 에비뉴(Michigan Avenue) 길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의 관광의 출발점은 밀레니움 팍으로 부터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이곳에 차를 몰고가면 지하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면 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주차장이 넓어서 차 찾을때 애를 먹을수 있다는 겁니다.
지하주차장 이야기를 했듯 밀레니엄 파크는 주차장 위로 만들어진 루프 가든(Roof Garden)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 가든이라고 하네요.
밀레니엄파크를 보면서 복잡한 시카고의 교통에 시달리던걸 도심과 잘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시달림을 툭툭 털어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시카고의 전반적인 교통은 매우 복잡하고 지칠정도의 체증이 있거든요.
은색으로 독특하게 생긴 저녀석은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라고 하는데 밀레니엄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조형물이자 110톤의 무게를 자랑해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조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걸 찍었던거 같은데 못찾겠어서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클라우드게이트는 영국의 예술가인 이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작품으로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커다란 구름 덩어리를 연상시킵니다. 구름을 단순화시킨 모양이 콩을 닮았다고 해서 '더 빈(The Bean)'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는군요.
이건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Jay Pritzker Pavilion)라고 하는데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은 7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 무대입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가져왔는데 아마도 가족여행때 찍었는데 저희 형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제카메라에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저걸 보면서 저기서 콘서트 열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답니다.
머리위로 격자로 평행하게 연결된 수십 개의 강철 파이프들과 뒤에 세워진 높은 고층 건물의 대비가 인상적인 작품이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여행지 정보
● 202 East Randolph Street,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
관련 링크
● https://www.chicago.gov/city/en/depts/dca/supp_info/millennium_park.html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튤립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꽃들은 언제봐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