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스버디스의 오후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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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남가주는 그야말로 관광지 천지랍니다. LA만해도 디즈니랜드니 유니버셜스튜디오 식스플랙 등 놀이동산을 생각할수 있으며 각종 바닷가들 역시 어디를 가던지 적어도 본전이상은 뽑아내는 곳이랍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요.
올해(2019년) 1월마지막 선데이 오랜만에 팔로스버디스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좀 산다고 하는 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랍니다. 90년대 후반 대한민국 전직대통령의 아들이 이곳에서 불법부동산취득을 해서 논란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니까요.

포인트 빈센테 인터프리티브 센터는 팔로스버디스를 찾는다면 가봄직한 곳입니다. 팔로스 버디스에서는 드넓은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거대한 쇠고래(Gray Whale)들이 유영하는걸 볼수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알래스카에서 멕시코 바하까지 이동하는 쇠고래의 경로라고 합니다.
팔로스 버디스의 포인트 비센테 인터프리티브 센터(Point Vicente Interpretive Center)에서는 2013년에는 12월에만 364마리의 쇠고래가 관찰되었다고 해요.

여긴 잔디밭이 잘 가꿔져 있답니다. 부호들이 많이 사는곳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잘가꿔져있어서 그냥 바다를 굳이 보러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그냥 쉼을 즐기는 것으로도 한주간 피로는 풀려버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곳은 1984년에 개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6년 7월16일 재개장 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앉아서 바다를 보는 재미가 있을거에요. 바다자체 경치는 예술수준이더군요.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고래가 출몰하는 곳이고 저기 갔을때가 고래이동을 볼수 있는 시기였답니다. 그러나 시간을 잘못맞춰서 그랬는지 고래를 보지는 못했답니다.

이곳은 가족단위로 친구들끼리 혹은 연인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경치가 워낙에 좋아서 사진찍기도 좋은 곳이라 왠만하면 화보가 될듯 싶답니다.

박물관도 있었답니다. 선데이라 문을 닫았으려나 하는 염려아닌 염려를 했었는데 다행히 열려있더군요.

고래가 출몰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고래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장식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이지역에 살고있는 야생동물들 가죽입니다. 잡은게 아니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 털가죽이랍니다.

스컹크가 눈에 띄더군요.

기념품가게입니다. 창으로 바깥 로비를 볼수 있는데 저렇게 보니 무슨 수족관에 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곳에는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고 계셨답니다.

다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저멀리 등대가 보이는데 일정상 등대까지 가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저기 파라솔이 보이는곳이 결혼식할때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더군요.

절벽너머로 포인트 빈센테 등대가 보입니다.

공원 한곳에선 작은 파티가 열리기도 했답니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모습들도 있었구요.

저 노부부는 자주 저곳을 찾아가는 커플같았답니다. 매우 익숙한 모습 같았거든요.


여행지 정보
● 31501 Palos Verdes Dr W,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United States

관련 링크
http://www.rpvca.gov/Facilities/Facility/Details/Point-Vicente-Interpretive-Center-13


팔로스버디스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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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스팀잇도 고래가 살고 있죠. ㅎㅎ 고래를 보는 날은 아주 운수좋은 날이겠는걸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럴거에요. 저때도 많은 사람들이 고래 안나타나나 하는 마음으로 고래찾는 모습들이 았었답니다. 경치는 보신바처럼 아름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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