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만세함성을 다시한번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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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1일에 있었던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미국 남가주에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일제히 열렸습니다. 특별히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LA한인타운 윌셔거리에서 열렸습니다.

9일 토요일 오후2시에 시작을 기다리며 한인 관련단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원래는 3월2일에 하려고 했는데 비가 내리는 관계로 한주간 뒤인 9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시작전 만세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는 사람 기준으로 사진 가장 왼쪽이 LA최초의 시의원인 데이빋 류 의원이고 노란색 저고리를 입은 분이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 황손이비다. 그리고 가운데가 김완중 LA총영사이고 가장 우측이 얼마전 시의원이 된 박영선 부에나팍 시의원입니다.

퍼레이드가 시작하기전 모습입니다.

일본군인 역할을 맡은 남미계열 사람입니다. 두사람 모습보면서 1919년 당시 일본군인이 저런 사람들이었다면 100년전에 진작에 독립이 되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퍼레이드 시작전 3.1운동당시를 무용으로 연출한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머리 하얀분이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입니다. 대한인국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임시정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하얀모자 쓰신분은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입니다. 2선 의원입니다.

퍼리이드에서 한인청소년들이 북과 장고를 치며 행진하고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막내아들 내외분입니다. 최초의 이민2세십니다. 이분들을 생각해보면 이민자 4세까지 여러분 계실것으로 생각이 된답니다. 가정을 일찍 가지신 분들을 가정해본다면 이민 6세까지는 있을거같기도 한데 어디까지나 가정이라는 것이고 5세대까지는 있을거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민주평통 관계자들의 행진모습입니다.

이화여고 남가주 동창회 분들이 유관순 열사 사진을 들고 행진하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이화여고 재학중에 만세운동 하다 붙들리셨죠.

퍼레이드를 보러 오신 분들입니다.

타인종분들도 더러 보였습니다.

이날 권용섭 화가께서 독도를 그리시며 이날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100년전을 생각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퍼레이드가 한주간 연기가 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다른행사 참여하느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답니다. 원래는 뮤지컬 <도산>팀의 플래시몹 공연이 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면서 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이시간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이 있어서 그리되었으니까요.
우리의 잔치를 토요일 오후 길을 막아놓고 한다는것이 뜻깊었던 단지 길막은게 아니라 2세 3세들까지 함께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수 있었을 겁니다. 다만 3.1만세운동 유네스코에 등재된 그날에 대해 타인종들도 함께할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답니다.


여행지 정보
● 3700 Wilshire Boulevar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100년전 만세함성을 다시한번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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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한인타운에서도 행사를 했군요....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네 여러군데서 행사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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