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적한 레이크우드 비치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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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주는 이미지는 번화가, 복잡함, 세련됨 등등일 겁니다. 하지만 그건 맨해튼과 타임스 스퀘어가 있는 뉴욕시이지 뉴욕주의 모든곳은 아니랍니다.

2014년 5월11일 뉴욕주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엔 뉴욕시를 갈일이 없었는데 그래도 뉴욕은 경험(?)해봐야겠다 생각하고 갔더랬습니다. 참고로 운전해서 뉴욕에 갈일이 있는 분들은 속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겁니다.
시카고에서 차를 랜트해서 가는데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실베니아를 지나 뉴욕으로 이어진답니다. 미국은 주별로 법이 다르답니다. 비슷비슷한것도 있고 같은것도 있지만 다른것도 있답니다. 도로교통법에 오하이오와 펜실베니아는 제한속도가 75마일이었답니다. 75마일이지만 보통 10마일은 더 속력을 내기도 하고 20마일까지 속력내기도 하거든요. 고속도로에 차들이 많은편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뉴욕에 들어서게 되면 65마일로 뚝 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제한속도는 줄었지만 달리던게 있어서 속도를 줄이지 않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뉴욕주에 들어서서 첫번째 4거리에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뭣모르고 스피드로 잡히게 되는데 잡혔거든요.

찝찝한 기분을 안고 길을 떠났답니다. 당시 목적지였던 피츠버그를 향했는데 뉴욕주의 레이크우드비치엘 갔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이 나오더군요. 특별히 관광지라던가 여행객들이 갈정도의 성격은 아닌 평범한 동네였습니다.

집들은 동네 자연환경에 적합하게 지어진듯 합니다.

동부쪽 특히 뉴욕 뉴저지 등 겨울에 추운곳 집들이 이렇게 지어진듯 합니다.제가 사는 LA엔 이렇게 생긴 집은 잘없는듯해요.

비치라고 해서 바닷가 생각이 날텐데 이곳은 그냥 호수거든요. 레이크우드란 이름이 일단은 호수를 앞에두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보니 바다같긴하네요. 그치만 호수랍니다.

하루정도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버팔로까지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무튼 이곳은 뉴욕이라는곳에 갔었다는거 외엔 큰 감흥이랄까 그런게 별로 없었던 곳입니다. 조용히 혼자 다니기엔 무리없는 곳 정도랄까요.


여행지 정보
● 2 W Terrace Ave, Lakewood, 뉴욕 미국



뉴욕의 한적한 레이크우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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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짱맨 다음으로 일빠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주소를 찾아보니, 이리호 근처의 작은 호수인가 보군요.

뉴욕주 혹은 뉴저지주의 요런 집들과 도로 분위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까운 현지 마트도 찾아가보고 싶은 동네 풍경이네요.

근데 뉴욕/뉴저지 쪽은 밤에 도로가 너무 어두워서 적응이 좀 안되더라구요. ^_^

시골길은 어두워서 처음가는 사람들은 많이 힘들거에요. 가로등이 없는곳도 많아서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이 필요하거든요.

경찰에 잡히셨군요.. 저런..

네 잡혔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벌금고지서 안왔답니다. DMV에서도 아무말 없었답니다.

그럼 잡힌게 사실 잡힌게 아니네요 ㅎㅎ
타주라서 봐줬나봐요. 다행이네요.

타주라서 무조건 봐주지는 않아요. 경찰이 둘이 왔었는데 저를 잡은 경찰한테 다른경찰이 뭐라고 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뭘 이야기한건 잘모르겠는데 두사람 이야기 분위기를 볼때 저를 잡은 경찰이 야단맞는거 같았어요. 뭔가 멍청하게 일처리를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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