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물었던 휠링의 거리에서
웨스트버지니아 휠링에 대한 기억은 ‘생각지 못했던 순간’이라고 할까요?
2014년 5월18일 이곳에 들렸을때의 느낌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때 휠링을 다룬바 있었습니다. 이번엔 휠리의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피츠버그를 떠나 위스트버지니아로 들어왔었습니다. 사실 웨스트버지니아는 동부지방을 가기전엔 존재자체를 잘 몰랐던 주였습니다. 평생 가볼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그랬었으니까요.
피츠버그를 처음갔을때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었는데 그때 느낌이 좋아서 들려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
당시 학교를 다니던 중이어서 일정맞추기 좋은지역을 찾았었답니다. 몇몇지역중 휠링(Wheeling)이란 도시를 발견하고 이곳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 당시 찾아봤던 사이트들에서 가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지난번 포스팅은 휠링을 관통하는 오하이오강변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이번엔 동네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마케도니아 침례교회 모습입니다. 차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사람이 안보이더군요.
이곳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 세트장 같았답니다. 미시건주 랜싱에서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음산함을 느꼈었는데 이곳은 훨씬 더 그렇더군요.
추측을 할수밖에 없었는데 미국은 지방자치제가 잘되있어서 연방정부의 권한으로 모든걸 할수있는 시스템이 아니거든요. 각 주별로 경제시스템도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디트로이트 시의 경우 파산하기도 해서 치안이 취약해진 소식도 접하기도 한답니다. 휠링 역시 이렇게 사람들 찾기가 어려운건 시가 어려워져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했는데 정말 그런건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었답니다.
교회건물입니다. Church of God 교단에서 만든 교회건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라는 교단인데 한국의 하나님의 교회와는 아무 상관없는 교회입니다.
교회인데 그리스 신전 같은 느낌을 줬답니다. 그런데 동네가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느낌을 줬답니다.
동네근처엔 공동묘지가 있답니다. 묘지때문에 동네가 마치 유령도시 같았답니다. 주말에 저길가서 사람들 보는게 어려웠을수도 있는데 저곳에 대한 당시 느낌은 한 동네의 몰락을 보는듯했었답니다. 실제로는 아니었겠죠.
여행지 정보
● 75 14th St, 휠링 WV, 미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네가 조용하고 아늑해 보이네요 ㅎㅎ
그렇죠. 너무 조용해서 그렇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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