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에서 웨딩을 한다면? 팔로스버디스 웨이퍼러스 채플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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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니다 보면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들 속으로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물론 미국 뿐만 아니라도 멋진곳은 많이 있을 테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곳 미서부 LA 인근 팔로스버디스 입니다. 미국에서도 부유한 계층의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죠.

살면서 한번 이상 찾아가보고픈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광고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2015년 11월에 찾아간곳은 랜초 팔로스버디스에 있는 웨이퍼러스 채플(Wayfarers Chapel)입니다. 유리성당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팔로스버디스에서 해변을 따라 달리다보면 만나게 되는 교회입니다. 이곳을 가고싶게 만드는건 교회도 교회지만 바닷가의 아름다운 장면이 눈에 들어오고 얼마되지 않았을때 보이는 교회이기 때문이랍니다.

웨이퍼러스 채플은 2003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교회로 많이 유명한 교회랍니다. 송혜교 결혼식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미국에 SBS가 공중파에서 나오지 않아서 단한편도 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곳에 갔을때 결혼식이 있었답니다. 물론 하객으로 간게 아니라 찾아갔는데 결혼식이 있었던 거구요.

구글에서 찾은 교회 본당안 모습입니다. 온사방이 유리로 덮여있답니다. 이곳은 1951년에 완공되었으며 로이드 라이트(Lloyd Wright)라는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로이드 라이트는 유명한 미국의 근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본당은 100명정도 사람이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저긴 철저히 결혼식과 관계있는 사람들만 들어가게 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안내요원이 교회 본당 입구에 있는 잔디밭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답니다.
행사에 방해되는 요소를 차단하려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곳은 평일에 찾아가야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 결혼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거니까요.

멀리서 바라본 교회 내부 모습입니다. 주례자가 신랑신부 혼인서약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한편의 로맨틱 영화를 연상케 했답니다.

교회를 보면서 이곳에서 결혼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만약 하게되면 적어도 1년전쯤엔 예약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 앞두고 식장 알아보러 다니던데 마음에 드는 식장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예약은 매일 10시, 12시, 2시, 4시, 6시 또는 8시 예식 받는다고 하는데 수요일 12시와 일요일 10시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네요.

예식비용은 요일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2017년 기준으로 월,수,목은 2,300달러, 화요일은 1,500달러, 금,토,일요일은 2,900달러인데 토요일 4시와 6시에는 3,400달러라는군요.

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예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주간기도회도 갖는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비지터 센터입니다. 이곳 채플에 대한것 그리고 웨딩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유리성당이라 그런지 이곳역시 커다란 유리로 외부를 볼수 있게 했네요. 창문너머 보이는 바다가 예술이죠.

교회앞 도로입니다. 영화속 장면이 떠오르는 그게 어떤 영화일지라도요.


여행지 정보
● 5755 Palos Verdes Drive South, 랜초 팔로스 베르드 캘리포니아 미국

관련 링크
https://www.wayfarerschapel.org


이런 곳에서 웨딩을 한다면? 팔로스버디스 웨이퍼러스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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