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된 비행기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image

미국을 다니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날때가 간혹 생깁니다. 폭우가 내려 혹은 폭설이 내려 연착되기도 하고 때로는 비행이 취소되기도 합니다. 할인 사이트 잘못 사용했다가 비행 취소되기도 하기도 하는데 그 빈도수가 적지 않은듯 합니다.
항공사의 횡포도 어쩌다가 생기기도 하는데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카 에어라인이 그렇게 했다가 곤욕을 치루기도 했었답니다. 둘다 미국의 대표 항공사인데 비행기가 영 아니어서 전 왠만하면 미국내에서는 델타항공을 이용하려고 한답니다.

사진은 시애틀 공항에 전시된 전시물입니다. 미국내에서 동양미를 보게되서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2013년 독립기념일 연휴때 시애틀과 포틀랜드에 갔었답니다. 7월3일 출발해서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했었거든요.

일정을 마치고 시애틀 공항에 들려 티케팅하고 터미널에서 LA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터미널 창문 밖으로 난생 처음보는 비행기가 활주로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시애틀로 올때 그리고 다시 LA로 돌아갈때 아용할 비행기는 알래스카 항공에서 운항중인 비행기였답니다.

저 비행기를 보면서 저걸 타고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왕 이용하는거 재미있는 걸 탄다면 나쁠건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진짜 제 생각이 현실화가 되었다는거에요. 요즘 말로 ‘저게 실화야?’라고 할 정도로요.

원래 알래스카 항공의 비행기 디자인은 저렇게 되어 있답니다. LA에서는 저렇게 생긴걸 탔었거든요.

게다가 독립기념일 연휴 마치고 LA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승객들을 반으로 나눠 앞번호는 게이트를 통해 비행기를 타는걸로 했으며 뒷번호는 활주로로 내려가 비행기 뒷문 그러니까 꽁무니쪽 문을 통해 타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코노미 클래스 뒷번호라 활주로로 내려가야 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신난다’ 속으로 외치며 내려갔습니다.

줄을 서서 가면서 비행기를 렌즈에 담는데 안전요원이 제모습 보면서 미소를 짓더군요. 다큰 어른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게 재밋었나 봅니다.

알라스카 항공은 오랫동안 Disneyland Resort를 위해 디즈니의 캐랙터가 들어간 Spirit of Disneyland II, Magic of Disneyland, Adventure of Disneyland Resort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Make-A-Wish Foundation, Disneyland Resort를 기념하기 위한 Spirit of Make-A-Wish (2006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Make-A-Wish Foundation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들 들어주는 소원성취 기관이라고 합니다.

비행기안으로 들어가기전 한컷 찍었답니다. 비행기 기종은 디즈니랜드 보잉 737-400의 알래스카 항공입니다.

간혹 알래스카 항공을 탈때가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저렇게 생긴 비행기를 만나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언젠가 다시 탈날이 오겠죠.


여행지 정보
● 17801 International Blvd, Seattle, 워싱턴 미국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된 비행기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Đẹp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Yes, D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