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한국전쟁 흔적을...

in #tripsteem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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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는 익숙한듯 생소한 곳이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익숙한건 어렸을적 미국에 대해 이야기 할때 언급되었던 곳입니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1도 모를때였지만요. 대학입시를 생각할때 나온 것인데 한국내에 미국의 두 대학이 분교를 두고 있는데 하나는 매릴랜드 대학이고 다른 하나는 오틀라호마 대학이다 라는 것이었죠. 지금이야 인천 송도에 NYU도 들어와 있지만 그 당시는 한국내 거주중인 미8군 중심으로 운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땐 그학교를 가면 어떨까 생각했었으니까요.

오클라호마가 생소한건 어떤 곳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다만 NBA 농구팀인 오클라호마 선더스가 있다는것이 유일하게 아는 것이었답니다.

2017년 5월 27일 오클라호마 시티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이 세개의 미국 중부지방을 다닐때였거든요.

칠로꼬 전쟁 기념관(Chilocco War Memorial)에 들렸습니다. 근처 철도박물관 갔다가 이곳에 들렸습니다. 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대해 쓰여져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전쟁에 대한걸 다룬 기념관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한국이 많이 알려져있지만 한국이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게 오틀라호마엔 더더욱 알길이 없었을거에요.

2차대전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군수물자들입니다.

다련장이죠. 다련장 포는 한번에 여러발 나갈수 있어서 위협적이랍니다. 저건 12발이 한번에 나가는 것이네요. 물론 한발씩 나가기도 하지만요.

포신이 매우 길죠. 저거 닦으려면 엄청 고생할겁니다.저거보다 포신이 짧은거 닦는데도 3명이상 달라붙어야 하는데 저건 몇명이 달라붙어야 할까요?

105미리 곡사포입니다. 제가 군생활할때 봤던 포입니다. 예비군 훈련때 저걸 사용했었는데 이해가 안갔던건 내분과가 사격지휘, 관측이었는데 포반에 넣더군요. 다른분과는 운용도 안되있었고요. 게다가 전 155미리였지 105미라가 아니라 좀 의아해 했었답니다. 뭐 예비군 훈련이야 저도 현역시절 조교를 했었는데 그기억도 그렇고 뭘 따지고 그런게 별 의미없어 보여서 그냥 정해진 시간대로 했었답니다.

155미리 견인포입니다. 곡사포이기도 하고요. 제가 군생활할때 포병이었는데 저거 사용했거든요. 나라 지킬때 썼던건데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걸 보니 참 지지리도 오래된걸 그것도 무기라고 개고생하며 사용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좀 씁쓸해지더군요.

The 45th Infantry Division Museum입니다. 토요일 오후라서 개장시간을 넘겨서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들어갔었으면 익숙한것들 많이 볼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미국은 어느곳을 가더라도 전쟁기념관엘 가면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곳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코리아를 알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거의 다였을텐데 저렇게 기념공간까지 마련해준걸 보면 물론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목숨바쳐 희생했기에 그걸 기념하는 것일테지만 한국을 생각하고 있다는건 놀라운 일이며 고마운 일일겁니다. 그리고 그것들 보며 한국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여행지 정보
● 2145 NE 36th St, Oklahoma City, OK,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한국전쟁 흔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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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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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은 평온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저 무기기들이 전쟁 당시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안겨 주었을까요?
절대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동의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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