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을 지나서

콜로라도는 미서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6월 10일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당시 오하이오에서 LA까지 약간 모자른 미국횡단 중이었답니다.
켄사스 주 닷지 시티에서 출발했었는데 도착지점은 콜로라도의 포트 콜린스까지 가는걸로 정했답니다. 시간을 보니 아침 일찍 떠나야 했었답니다. 닷지 시티에 있는 모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하는데 모텔 아줌마가 내일 아침은 6시에 시작해서 한시간정도 주어진다는군요. 그리고 체크아웃할때 자기가 없으면 열쇄 넣는곳있으니 거기다 넣으면 된다고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차시동거는 소리도 들리고 사람들 이야기 소리도 들려서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짐챙겨서 차에 실었고 잘 안먹는 아침이지만 먼길 가야해서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침시간 끝났나보다하고 열쇄 반납하고(열쇄통에) 차를 몰고 콜로라도로 향했답니다.
한참 달리는데 시계가 이상했습니다. 7시 넘어서 떠난줄 알았는데 7시가 안된거였답니다. 알고보니 시간이 바뀐걸 생각 못했던거에요. 전날 켄사스시티에서 출발했는데 미주리주와 켄사사주는 중부시간을 쓰거든요. 그런데 콜로라도는 한시간 차이가 난다는걸 몰랐던거에요.
미국은 정말 광활하더군요. 켄사스를 달릴때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콜로라도도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광활한 평야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눈덮힌 산은 마음을 확 트이게 만든답니다. 3시간이상 운전을 해도 아름다운 그리고 시원한 풍경들이 힘든걸 잊게 해준답니다. 물론 저 모습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본다면 달라지겠지만요.
콜로라도는 남북으로 록키산맥이 지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에 있는 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메이저리그 야구할때 콜로라도에서 경기하면 투수가 던진공이 공기저항을 덜받아 왠만하면 타격전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의 류현진 선수도 이곳에선 많이 얻어맞을 정도니까요.
산악지방이라 그런지 공기는 맑더군요. 콜로라도는 스페인어로 ‘붉은빛을 띠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콜로라도 강이 철분이 많아 붉은빛을 띠는것도 그런 의미때문일듯 싶네요.
콜로라도의 주도는 덴버입니다. 1876년에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콜로라도는 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100년의 주(The Centennial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등학생시절 지리시간에 록키산맥 안데스 산맥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록키산맥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콜로라도 로키스 야구팀에 오승환 선수가 활약하고 있죠. 예전에 김병현, 김선우 선구가 이팀에서 뛰었었죠.
올해 네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와일드카드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었는데 내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그래서 다저스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답니다.
일단 산악지대여서 맑은 하늘이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는 어떤 즐거움을 주게 될까 기대감을 갖게 한답니다.
산아래는 초록빛의 나무가 있는데 꼭대기는 하얀게 보이죠.
록키산맥이라 그런지 하얀 눈이 쌓여있네요. 저때가 6월 10-12일인데 산에 눈이 쌓여있죠. 캘리포니아에선 그리고 한국에서도 상상이 안돼는 모습이죠.
산에 쌓여있는 눈이 신기하고 멋있게 보여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답니다. 저때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이라 똑딱이 카메라로 찍었답니다.
콜로라도를 떠나면서 들린 아울렛입니다. 특별히 뭘 사려고 간건 아닌데 뭘 사도 될뻔했다는 생각이 나네요.
눈이 쌓인 산과 강물이 흐르는 모습 참 대조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세븐일레븐앞에 장작더미를 팔더군요. 아마도 밤엔 많이 추울테니 그렇게 하는거 같고요. 산위엔 흰눈이 덮여있는데 산아래엔 반팔 반바지 차림의 사람들이 보여서 참 대조적임에 흥미로웠답니다.
콜로라도를 떠나 유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추운거 빼곤 살아볼만한 곳이란 생각을 했답니다.
여행지 정보
● Lamar, 콜로라도 미국
● Pueblo, 콜로라도 미국
● Silverthorne, 콜로라도 미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tsguide입니다. 미국의 광활함은 시간을 바꿀정도군요?ㅎㅎ 콜로라도의 하늘은 유독 가까워 보이네요~ 멋진 콜로라도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높은데 있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