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에서 한국을 만나다

in #tripsteem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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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지방의 가을인 2014년 9월28일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를 찾아갔습니다. 대학원 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가야했는데 수업시작까지 시간이 생겨서 중부지방을 무작정 달리게 되었답니다.

네브라스카, 이곳은 전혀 어떠한 정보도 없었고 단지 미국 처음 도착했을때 잠시 다녔던 성인학교(adult school)에서 만났던 백인 영어 선생님이 네브라스카 출신이라 굳이 연관짖자면 선생님의 고향방문이라 해야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네브라스카에 대해선 막연한 환상같은게 있었을 거에요. 마침 기회가 생겨 들리게 되었으니까요.

월요일 오후부터 수업이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미네소타 미니애아폴리스 공항에서 내려 차를타고 노스다코타를 들려 바로 사우스 다코타로 향한후 워터타운에서 잠을 청한뒤 다음날 수폴스를 들렸다가 오마하로 향했답니다.

오마하(Omaha)는 네브라스카의 최대의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가 부촌같아 보였답니다. 이곳엔 어딜들려야 할까를 생각했었답니다. 다음날이 수업시작이라 좀 서둘러야 했거든요. 그래서 여행사이트에서 찾다가 메모리얼 팍을 가기로 했답니다.

던디 메모리얼 팍(Dundee-Memorial Park)은 동네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답니다. 공원답게 아름다운 숲의 모습도 갖춰져 있어서 단순히 순국선열들을 기념하기 위해 찾기보단 야유회 같은 개념을 가지고 찾아가도 좋을 것이란 생각도 해봤답니다. 마침 어떤 모임이 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마주치기도 했었답니다.

네브라스카에서는 큰 도시지만 제가 사는 LA, 그리고 시카고에 비하면 작은 도시라 평온함이 느껴졌답니다.

미국을 다니다 보면 크고 작은 메모리얼 팍을 만나게 되는데 공통적으로 한국전쟁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곳이 있더군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그러려니 할수 있을텐데 오마하에 얼마나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LA나 뉴욕보단 훨씬 적게 살고 있기에 이러한 기념공원은 많이 반갑더군요.

2차대전에 참전했던 네브라스카주 용사들의 명단인데 그당시는 아시아가 어디 붙었는지 모를때였을 거에요. 특별히 한국은 더더욱 모를때죠. 나라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오후 5시 20분쯤 저곳을 나오게 되었답니다. 일리노이즈로 가야했는데 숙소까지 5시간 이상 가야해서 당혹스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는동안 아이오와 주를 통과해야해서 일정계산에 오류가 생겼음을 인지하게 되었거든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게 아니란 의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편히 스팀잇을 하는것도 수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자유가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는것이고요.

아무튼 짧은 시간이 주어진것이 많이 아쉬웠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좀 있을거 같았는데 제대로 볼수 없었다는것이요. 나중에 학교 교수님이 좋은 동네라 하셔서 기회되면 살아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여행지 정보
● 6005 Underwood Ave, Omaha, 네브래스카 미국

관련 링크
https://www.bhhsamb.com/areas/dundee-memorial-park-ne-real-estate


오마하에서 한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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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is not free.' 이 한마디에 우리의 역사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민족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그렇죠. 저 표현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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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학업을 하고계신다니.... 대단하십니다~ㅎㅎ

지금은 학위취득해서 학업은 마쳐진 상태입니다. 저곳에 갔을 당시가 학생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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