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민들의 문화공간 윌셔이벨극장

jeremypark03 (61)in #tripsteem • 5 years ago (edited)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떨어진 곳에 행콕팍이란 동네가 나옵니다. 부유한 계층이 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곳에 공연을 할수 있는 극장이 있습니다. 윌셔이벨극징인데요. LA를 1년이상 방문한 분들은 이곳을 한번정도는 접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수많은 공연들이 이곳에서 열리곤 한답니다. 물론 한인단체들의 공연도 이곳에서 자주 열리곤 합니다.

1270석 규모의 이벨극장은 1927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100년가까이 극장이 운영이 되고 있는데 간혹 내부수리를 하곤 했는데 그거 말고는 꾸준히 문화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이벨극장 입구 표지판입니다. 왠지 올드한 분위기인데 동네랑 잘 어울리는 디자인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2017년 11월30일엔 장수상회란 연극이 이곳에서 공연이 되기도 했습니다. 신구 선생님과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출연한 작품인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교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을걸로 생각된답니다.

매표소인데 어마어마한 공연보단 소소한 공연이 많아서 매표소 확장은 안한거같네요. 실제로 규모있는 공연은 따로 부스를 마련해서 표 판매를 하기도 한답니다.

많은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했었답니다. 2012년 10월엔 M4(최재훈, 김원준, 배기성, 이세준)이 이곳에서 공연을 했었답니다. 김원준이 안와서 완전체를 못본게 좀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통기타와 MR로만 가지고 공연한 모습이 그렇게 좋게 보여지지는 않았답니다. 물론 팬들이야 뭘해도 좋았겠지만...

2016년 7월28일에 있었던 나눔콘서트입니다. LA신포니에타 공연인데 잔잔한 감동을 준 무대였답니다.

토이의 객원싱어이자 이오스 멤버였던 김형중 씨의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V보다 실물로 보는게 더 괜찮은 가수였다고 생각된답니다.

이벨극장에 대해 소개한 안내판입니다. 이곳은 클래식 공연, 종교집회, 연극, 발레 등은 물론 대중가수들의 공연도 열린답니다. 물론 시 정책을 나누는 공청회가 열리기도 하는거 보면 다양한 용도로 이곳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의 기타연주장면입이다. 기타를 칠때만큼은 이친구가 장애가 있는 친구인지 모를정도로 수준급 연주실력을 보인답니다. 물론 그냥 봐서도 잘모를정도니까요. 뭐랄까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움이 많은 찬구랄까요. 한국에 계신 스티미언 여러분들은 김지희의 공연을 볼기회가 있을거에요. 그럴때 찾아가서 좋은 공연 보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마법의 성 연주장면입니다. 테트리스 보다가 만들어진 곡이라죠. 그런데 음악교과서에 실릴정도로 온국민이 사랑한 명곡이 되었죠.

더클래식 김광진 씨가 교민 합창단과 노래하는 모습입니다. 이분 공연 모습을 올리려했는데 유툽이 거부했네요. 저작권 시비 걸릴까봐 그랬나봐요.
아무튼 미국이야기 하는데 한국이야기 한거같네요. 아무래도 LA가 미국에서 가장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여행지 정보
● 743 South Lucerne Boulevar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 주민들의 문화공간 윌셔이벨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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