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이태리 여행]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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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와 산 마르코 만이 교차하는 지점에..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이.. 거대하게 서 있었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 는..
(Santa Maria della Salute)

1630년 무렵..
베네치아를 휩쓸었던 흑사병 (페스트) 으로..
인구의 약 3분의 1이 몰살 당했을 때..

만약 흑사병에서 구원 받는다면..
새 교회를 지어.. 성모 마리아께 바치겠다고..
공화국 의회가 선포를 하면서..

교회의 설계안 공모를 열어.. 채택된..
신인 건축가 ‘발다사레 롱게나’ 에 의해..
거의 50년에 걸쳐.. 지어진 교회. 로..

건축가가.. 죽기 1년 전에야..
비로소 완성. 되었다고 하는데..

이름인 “살루테 (Salute)” 는..
‘건강’과 ‘구원’ 을 의미하는 말. 이었다.

거대한 돔은.. ‘성모의 왕관’ 을 의미했고..

동굴과도 같은 실내는.. ‘성모의 자궁’..

팔각형 설계는.. ‘여덟 모서리의 별’ 을 의미했으며..

이 거대한 건축물을 떠받치기 위해서..
하부에.. 10만 개에 달하는..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치와 같은 개수의 기둥들로 나뉜..
웅장한 팔각형 실내는.. 비잔틴의 풍모를 보였다.

성당 안쪽은..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조각과 성화로 장식되어 있는데..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페스트로부터..
베네치아를 보호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고..

지금도.. 매년 11월에는.. 성모 마리아에게..
존경을 바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천장과 제단에는.. 틴토레토와 티치아노의..
작품이 그려져 있었는데..

장식되어 있는.. 다양한 조각상과..
회화 작품 중에..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틴토레토의 <가나의 혼례(Marriage at Cana)>

티치아노의 <성령 강림(Descent of the Holy Ghost)>

<옥좌 위의 산 마르코(San Marco in trono)>

<다윗과 골리앗(David and Goliath)>

<가인과 아벨 (Cain and Abel)>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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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언제쯤 가볼런지.. 기약이 없네요 아직 ㅠ

유럽은.. 정말 평생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그런 곳 같아요! 오래 걸려도 기약을 해보시길요^^

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10만개의 나무말뚝이라니 !! (위치정보를 추가해주시면 다른분들이 참고하시기 더 좋은 여행기가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여행기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담엔 위치 정보도 추가해볼께요. ^^;;;

살루테 건물은 의미가 있는 건물이군요
혹시 가게되면 이건물 이런이유로 지어진거다고 얘기해죠야 겠어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 그만큼..
의미도 되새겨보게 되고.. 감동도 더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또하나배워갑니다

아이쿠~ 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흑사병이 창궐한 시기의 연도가 오타난게 아닌가 싶네요. 1930년은 불과 100년 전이라.. ^^

앗! 그러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제대로 수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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