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빚는 기술 배우러 200리를 달리다 "꼬 끄렛เกาะเกร็ดKoh Kret", 아무말 이벤트 270회!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image

방콕 시내에서 20-40Km거리에 위치한 꼬 끄렛은 원래는 육지였으나 강의 운송수단의 편리를 위하여 1700년대에 운하를 파서 강을 직선으로 연결하여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섬으로 불리우게 됩니다.

그리고 아유타야 시절 버마의 잦은 침략으로 침략군의 일부인 몬족이 짜오프라야강의 방콕 지역 너머에 주로 거주하게 되고 현재 까지도 그들은 몬족의 마을을 형성하고 살고 있습니다. 탁신왕조 이후에 그들의 태국 거주를 정식으로 허가하고 그들은 몬족의 문화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유타야 시절에 지어진 예술 가치가 높은 불교 사찰 몬족의 사찰도 포함됨 을 간직하고 있는 끄렛 섬 Koh Kret เกาะเกร็ด은 아유타야 지역과 비슷한 생산품을 만드는 지역적인 특성의 토종 문화를 간직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각종 수공예품을 만들어 주 수입을 올리는 섬입니다.
그 수공예중에 진흙을 빚어 만드는 공예품인 콴 암만 กวานอาม่าน Kwan Amman주요 생산 품목에 해당합니다.
아래 사진이 "콴 암만"입니다.

히마판이 도자기를 배우는 것에 꽂힌지가 조금 됩니다. 흙을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함부로 하게됩니다.
한국을 방문할 때 관계되는 분들께 문의를 하기도 하지만 시작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더군요.
태국에 거주 하니 태국식의 흙빚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꼬 끄렛입니다.
일단은 해당 장소를 찿아가서 흙빚는 공장에 가서 배워야 겠다는 심산으로 자전거에 함부로 올라탔습니다.
자전거로 이동경로를 확인 하고 계획을 짭니다. 해당 지역은 몇번 방문해 본 적이 있어서 크게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주중에 방문 한다는 것이 조금은 꺼림찍 합니다. 주로 주말에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들이 크게 열리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섬으로 이동할때는 자전거로 이동하고 돌아오는 편은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를 타고 돌아온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자전거를 실어준다는 예상하에 말이지요.
집에서 구글맵으로 확인을 하고 출발한 시간이 10:00 정각입니다. 지도상에는 32킬로미터로 나옵니다. 쉬지않고 밟아서 섬으로 들어 가는 선착장에 도착하여 확인하니 12:00, 37킬로입니다. 어디선가 더 돌았나 봅니다. 일단은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의 시간표를 확인하니 청천벽력의 답을 합니다. 그 배는 오전 일찍과 저녁 18:00이후에 만 운항한답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실어 준다고 합니다. 어쪈지 매표소에 사람이 없습니다. 돌아가는 편도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목적은 흙빚는 마을을 가야 하는 관계로 섬으로 가는 배를 타로 급히 이동합니다.
출발 부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일단은 배 승선료는 자전거 지참 5밧을 지불하고 올라탑니다. 자전거는 뱃전에 세우고 한 손으로 잡고 가야 합니다. 사람만 탈때는 2밧입니다.

그때! 걷기도 힘든 할머니 한 분이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오십니다. 배를 타기위하여
뭐라고 막 소리를 지르십니다. 가만히 들어 보니 히마판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봉투를 보여주며 이것을 받아서 배에 실으라고 하십니다.
"저요?" 한 손으론 자전거를 잡고 한 손은 뱃머리를 잡고 있는 나에게? 자전거 들고 팔을 최대한 뻗어 봉투를 건내 받고 배에 올려 놓습니다.
할머니 또 뭐라고 하십니다.
"야! 젊은이 내 손을 잡아줘!" 순간 기분 좋습니다. 할마니랑 나이를 따져 봐야 할듯 함돠~
손을 잡고 승선을 도와 드립니다.
할마니가 배에 타시면서 연신 뭐라고 하십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내가 건강하지가 않아! 걷기도 힘들어! 오늘 병원에 두 달 만에 댕겨 오능겨! 에고 심들어!"
이 말을 한숨에 다 해버리시는 겁니다.
"아 그러세요!"
할마니께서 제게 들어달라던 봉투!!! 나중에 다시 보니 마음이 아련해 집니다.

그리고 할마니! 이분을 잡아 드리면서 전달된 느낌은 살아오신 세상을 느낄 수 있었던 손바닥이었습니다. 그분의 손바닥은 울퉁불퉁 나무의 옹이 같았습니다.

하루에 한 번 들어 간다는 유편물 행낭도 실렸습니다. 출발!

건너편으로 넘어갑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몇 일 동안의 폭염이 사그라 들고 하루 종일 흐리고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넘어가는데 채 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선을 하고 돌아가는 배를 봅니다. 요로케 자전거를 잡고 탔습니다. 정겹지요? 나중에 저 배를 운항하시는 선장님의 비리를 하나 까겠습니다.

자전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길이 허전합니다. 사람도 음꼬~~~

휑~

또 휑~

평일이라고 모두 닫았습니다.
흙빚는 곳을 기억을 더듬어 찿아갑니다. 닫았습니다. 헐!!!
물론 많은 공장이 있겠지만 문을 닫고 안에서 작업을 하는지 인기척도 없습니다.
숫기 없는 히마판은 길에서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보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 닫았구나!" 라는 판단과 결정을 스스로 내립니다.
온김에 자전거 타고 한 바꾸 돌고 가자는 생각을 바로 합니다. 모두 잊고~~~
골목에 작은 가게 문 열려 있습니다. 자전거두 임대 하여줍니다. 하루죙일 40밧이랍니다. 이 자전거 1,900밧짜리입니다. 아마도 보증금은 2,000밧이나 여권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나뭇잎 사이로 오래된 불교 사찰을 봅니다.

사찰 본당에 둘러서 세워진 경계석도 봅니다. Cima입니다. 이 경계석 안에서만 수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쁜 까페입니다. 문을 닫았습니다. 안에 사람은 있었습니다. 쥔장~~~ 평일 장사 안해~

태국의 달짝지근한 차를 파는 가게입니다. 히마판 단것 안먹어요~

제법 잘 갖추어진 점빵입니다. 어릴쩍 생각이 납니다. 섬에는 현대식 편의점이 없었습니다. 대신 점빵이 많습니다. 거리 제한 없는 듯 합니다.

닫았습니다.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물가의 수상 가옥의 형태입니다. 일층은 높게 허당입니다.

마을은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다닥 다닥 붙어있습니다. 주말엔 가게로 변신~~

이분! 태국 전통 커피를 판매하시는 분입니다. 바로 포즈를 취하십니다. 하시는 말이 주말엔 500회 이상의 포즈를 취하신답니다. 나름 유명인! 그런데 딸아이와 같이 다니십니다. 장애를 가지신 따님과 하루종일 같이 다니신답니다. 사진에 자세히 보면 잡혀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같이 !!!! 따님이 수줍음을 많이 타십니다. 혹시 가시는 분 중에 이분을 보시면 태국 전통 커피 한잔~ 멋진 스티미언~

뭔지 아시겠는지요? 파파야입니다. 태국 말로 말라꺼มะละกอ

태국을 다니다 보면 나무에 이렇게 해 놓은 곳을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보리수 나무입니다. 오래된 보리수 나무에 붉은 천을 두르고 성황당의 역할도 하기도 합니다. 주로 사찰의 근처나 내부에 많이 보입니다.

저분이 만드시는 과자 두 통 샀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만~ 시식 하라는 말에 그만! 맛 좋습니다.

흙빚는 공장은 못가고 가게만 휘리릭~~~
htts://pubbee.s3.ap-northeast-2.amazonaws.com/origin/IMG_70321-1543456853169.jpg
배가 고파옵니다. 강가의 식당에서 정말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히마판의 오른쪽 테이블에서 젊은 한쌍이 사랑을 속삭입니다. 더울텐데~

스님 한 분을 태우고 물살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목가적입니다. 여기에서 밤 세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혼나겠지요? 누군가에게~

걸어서 섬을 돌아보는 유럽의 커플입니다. 좋아 보입니다. 저들에겐 여기가 산티아고 순례길 일지도 모르지요.

돌아갈 시간이 됩니다.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분은 다 팔면 얼마나 될까요?

배를 기다리며 건녀편을 봅니다. 올때 보이지 않던 사찰이 보입니다.

섬을 뒤로 하고 넘어 갑니다.

뜻하는 바를 이루진 못하였지만 좋은 하루였습니다. 왕복 80킬로를 달렸군요.

" 아무말이나 하세요. 보팅난사" 이백 일흔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269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sweetpapa
  • @fur2002ks
  • @peterpa
  • @kibumh
  • @soosoo
  • @tinker-bell
  • @bluengel
  • @gfriend96
  • @greenapple-bkk
  • @mack-botjr
  • @himapan진행자
    @soosoo님의 보팅 지원을 당분간 만류 하였으나(수수님의 파워유지가 힘들어져서) 막무가내로 20번의 보팅을 하신 분들께 50%의 지원 보팅을 계속 유지하고 계십니다. "고집 짱"이십니다.
    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이 포스팅과 모든 댓글, 대댓글에 전부 1%로 보팅. 1%의 셀프보팅 마음껏!
    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친한사람끼리 1%이상 보팅해주는 부정행위 엄벌 없습니다.
    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준비되신 분들 시작 하십시요


여행지 정보
● Ko Kret, Pak Kret District, 논타부리 태국



흙 빚는 기술 배우러 200리를 달리다 "꼬 끄렛เกาะเกร็ดKoh Kret", 아무말 이벤트 270회!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오늘도 20보팅 완료했습니다.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올해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네요..
동시에 주말이구요.. 편안한 주말, 연말 되세요..

그러네요. 엇그제 신년이었는데요. 신경 안쓰렵니다.

늘 항상 자리이타 히마판님 프로젝트
함께 참여해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오늘도 20보팅 이상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블루엔젤님의 실시간 댓글로 전체적으로 댓글이 풍성하네요.. ^^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드앙~♥
행복한 불금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엄청난 여행기입니다. "사랑을 속삭입니다 더울텐데" ㅋㅋㅋㅋ

날씨는 오랫만에 시원한 날인데 그들은 더울 듯 하였습니다.
옆에 앉아 밥을 먹는 히마판은 투명잉간~~~

덥기는요~~ 사랑할땐 그런거쯤이야~~ 갑자기 훅 외롭습니다 ㅠㅠ

인생을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여가 활용을 못해서 아닐까요? 재미있는 인생 외로울 시간이 없습니다. 나이 먹으며 외로움을 느끼면 안될듯 합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뭐든 함부로 하시는군요! ㅎㅎ 도자기 배울 생각도~ 자전거 올라타는것도~
그 배에 히마판님밖에 없었나요? 할머니께서 왜 히마판님께~ ㅎㅎ
나무 옹이 같은 할머니의 손!! 힘든 세월이 고스란히 쌓여있군요!

처음엔 저 혼자였슴당~~
할머니가 아무래도 제가 마음에 드신 듯 하였습니당.
몸은 아프신데 목청은 전혀 아녔습니다.

ㅎㅎ 할머니의 이상형이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섬마을 선생님 이라는 이미자의 노래가~~~~~~~~ 생각이 나누만유~~

갑자기 섬마을 선생님 되고 싶은건 아니시죠~ ㅋ

될수 있다면 해야지요. ㅋㅋㅋㅋ

도자기 만드시는 취미도 있으시군요...
손재주가 좋으신가봐요^^

ㅠㅠ 이제 배우려고 하는것입니다.

덕분에 태국 구경 잘했습니다.

아직도 구경 할게 많이 있습니당..

다니시면서 사진을 잘 찍어 놓으셨네요.. 자전거와 사진을 함께 돌보시느라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선장의 비리는 언제 풀어 놓으실건가요?

사진 찍느라고 시간을 가장 많이 보넵니다.
선장님 스토린 잊을 만 하면 풀겠습니당~~~

뜨아~! 굉장합니드앙~!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디클릭 ♥ 사랑 함께 응원합니당~!
행복한 목욜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우왕!!!!!!!!!감사합니드앙~~~~~
디클릭 짱입니당~~

오늘의 디클 ♥ 사랑
내일로 미루지 말지어닷~! ㅋㅋ

행복한 목욜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알겠습니다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저두왕~~~~~~~~~~~~~~~~~~~~~~~~~~~~ㅇ

캬~!
오랜만에 릴레이 댓글
완전 좋았어용~! ㅋㅋ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실시간 보다 더빠른 스팀 댁끌~~~~~~~~~
이러다 파워 바닥가자앙앙앙앙~~~~~~

얼마전에 JTBC의 방송에서 하는 한끼줍쇼라는 프로에서 찾아간 공주에 가마터가 있는데.. 그사람이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옛날에 도제식으로 전승했었는데..
태국에서도 도제식으로 하지 않을까요? 며칠 배운다고 될 일이 아닌거 같은데..
체험학습처럼 간단히 물레 돌리고, 가마에서 굽고 하는거 정도를 해줄런지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배우려는게 아니구요. 주인장이 허락 하면 매일 가야지요.

간단하게가 아니라면.. 가마에 불 때는 것도 배우고.. 며칠 가 있으셔야겠어요.. ^^

가서 살림 차려야 하지 읺을까? 싶네요.

태국의 토기와 자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시도 하면 올려야지요.

덕분에 태국의 구석구석 독특한 문화를 배워갑니다^^

그리 말씀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4231.88
ETH 3128.59
USDT 1.00
SBD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