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러고 놀아야 하는 것인지! 아무말 261번째!

himapan (76)in #tripsteem • 6 years ago (edited)

이번 라오스 방문중에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현지 역사 및 문화적인 부분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고 대화를 통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처 공원 관람 후 선상 식당으로 가자는 현지인의 권유로 졸졸 따라갑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하는 말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도착 한 강에는 깨끗하고 공기 곳에 배들이 몇척 띄워져 있습니다. 여유롭게 보입니다.
음악소리도 들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배에 오르니 이미 음식이 차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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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천천히 먹으며 배를 타고 상류로 올라갑니다. 선장 총각의 인상이 좋습니다.
강가에는 민물고기를 잡아서 키우는지 양식을 하는 것인지 가두리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여러군데서 관리를 하더군요. 사진을 잊음~~
20분정도 물살을 거슬러 올라간 다음 배의 엔진을 끄고 흐르는 물에 배를 맡깁니다. 조용하고 좋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하고 흘러가는 배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잠시후에 음악 소리가 시끄럽게 울립니다. 우리나라의 트롯 곡들입니다.
한국 관광객들을 모시는 배들은 모두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옛날 우리의 산에 가면 보던 모습들입니다.
동행한 현지인이 묻습니다.
"니네 나라 사람들 노래하고 춤추고 노는거 좋아해?"
"디기 좋아하지!" - 사실을 그자리에서 조금은 뭐~~~~~~ 부끄!-
그리고는 모든 배들이 한국 관광객만을 태운 배들이라는 것은 알아차립니다.
처음엔 신경을 안썼는데
배위에서 춤을 추는데 배가 뒤집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은 어찌 생각 하십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지인들이 강둑에서 내려다 보고 있더군요.

_{@kyunga님 마크다운 사용하였습니다.}

" 아무말이나 하세요. 1%의 보팅난사" 이백 예순 한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利利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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