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테이블] IROHA -주절주절 싱글벙글 아무말던지기
새로 생긴집이 있다며 우루루 몰려갔습니다. 우루루 해봐야 저외에 3분 입니다. 방콕에서 유일하게 또래집단으로 엄청 애정하는 모임입니다. 작년 한 해 다들 공사가 너무 많아 잘 못 모였는데, 올해는 벌써 두번째니 시작이 좋습니다. 메가방나에 낮부터 술을 파는 가계가 있었는데, 인테리어도 좋고 사람도 없어 가면 넘나 좋아했었는데 역쉬 사람이 없으니 문을 닫아 한동안 못 갔었는데, 드뎌~ 낮부터 파는 새로 생긴 일본라멘집을 찾아서 왔더군요!! 역쉬 잘 찾아 ㅋㅋㅋㅋ 사는곳들이 너무 달라서 주로 모이면 메가방나에 잘 모입니다. 차를 가진분의 집이 메가 방나와 가까워서도 있고, 2차 3차 가기 편한 이유도 있습니다.
ㅠㅠ 밖에서 찍은 가계 사진은 술 다 마시고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신없이 들어갔었나봅니다 ㅋ
메뉴를 시키는 분은 따로 있지만, 그래도 전 열심히 메뉴판을 정독 합니다.
물론 제일 먼저 시키는건 아사히 생맥주!!! 새로 생긴집은 생맥주 시켜줘야줘~~ 맛있으니까!! 이럼 꼭 주당인줄 아시겠지만 전 이분들에 비하면 몇잔 못 먹는 일인입니다 ㅠㅠ
짜잔~~~ 짠짠짠!!! 컵을 살짝 얼려 맥주가 엄~청 시원합니다. 역쉬 새로생긴집이라 생맥주 맛이 깔끔깔끔~~ 다들 얼굴 부터 넘나 신났습니다. 오후 4시부터 마시기 시작한건 안 비밀입니다!!!
먼저 타코 와사비가 나왔습니다. 역쉬 열대 나라라 그런지 일본이나 한국에서 먹는 맛은 아니지만, 태국에서 먹는거 치고는 맛이 괜찮습니다. 종지 만한 그릇에 넘나 조금 나와서 살짝 맘이 상하기는 했습니다.
오징어튀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엄청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넘나 맛있었습니다. 역쉬 일식집 답게 쬐금이죠~ ㅋㅋㅋ
은행구이~ 코치에 몇개 들은건 먹어봤는데 이렇게 은행구이를 따로 시킨적은 처음이었는데~ 배가 부르고 나니 다들~ 미친듯이 먹기 시작하더군요 ㅋ
시그니쳐 꼬치세트 저는 안 먹는게 많았습니다. 닭껍질구이 닭똥집, 심장 등등 하지만 불냄새는 정말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야마짠이라고 유명한 일본 치킨집이 있는데~ 그집보다 덜짜다며 시켜주셨는데, 그넘의 맥주때문에 배불러서 못 먹었네요 ㅜㅜ 사진보다 기억 났어요 ㅋ
빨간건 왠지 기적의 라면스프 맛 일듯요 !!!
얼큰히 술 드시고 나니, 갑자기 라멘은 드시겠다 하여 두가지 시켰습니다.
배만 안 불렀으면 열심히 먹는건데... 맛만 봤습니다... 고기는 정말 녹아내리듯이 보들보들 했고, 국물은 깔끔한 일본라멘 이었습니다.
초반에 미친듯이 좋타고 신나거 마시더니 알딸딸 알딸딸 아무말 대찬지~ 다들 무슨말인지 알고 이렇게 웃는건지 모를 정도로 기분이 업되서~ 서로 말하려고 난리들이네요~ ㅋ 다들 한국말 고픈 분들이라 일단 제가 모이는 모임들은 늘 타이밍 못 잡으면 한마디도 못 하니 기다렸다 얼른 들어가야 합니다. 생각하다 보면 그말은 항상 제 마음속에만 있습니다.
2차는 와인커넥션 야외에서 마셨습니다. 사랑하는 Memminger draft 순식간에 후루루루루
전 덥지도 않코 춥지도 않은 야외가 넘나 좋았는데 다른분들은 더우셨나봅니다.
샤오미로 우루루루 운동도(?) 할겸 구경하고 아이스크림집으로 향합니다.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이죠~~ 벌써 다 문닫아서;; 겨우겨우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으로 들어가 주문 하니 문을 닫습니다.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ㅋ 괜히 싱글벙글
하루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루루루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꽉차게 보내고 집에 들어오니 일요일이네요. 직장인들의 일요일밤은 정말 아쉬움으로 최고의 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주도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여행지 정보
● Mega Bangna Shopping Center, Bang Na-Trat Rd, Bang Kaeo, Bang Phli, 사뭇쁘라깐 태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방콕 사시나 봅니다.
타국생활 하면서도 밝고 활기찬 기운이 느겨지는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어쩌다 보니 따뜻하고 게으른 방콕에 있습니다~
@mistytruth님도 늘 행복하세요~^^
곰돌이가 @mistytruth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739번 $33.643을 보팅해서 $34.03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에이~ 오후 4부터 맥주마시는건 양반이죠
조기축구하러가면 아침 7시부터 막걸리 마시는데요 뭘 ㅎㅎ
ㅋㅋㅋㅋㅋ 그른가요~~~~
오랜만에 듣는 조기축구
곰돌이가 @epitt925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748번 $33.680을 보팅해서 $34.20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헬레레 하다 왔어요 ㅋ
저 생맥주 잔은 방콕에도 있네요 ㅎ 첫사진만 보고 글을 안보면 한국 어느 호프집인줄 알겠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솨과님~
트립클 같이 하고 가요^^
그쵸~ 오랜만에 살얼음컵에 아사히생맥.. 그리고 타코와사비까지 하니까 홍대앞 생각나더라구요~ ^^
주절주절 싱글벙글~~ 아주 즐거운 모임이였나봐요^^ ㅎㅎ
아무걱정없이 아무말 할수 있는 자리라 편했어요~~
술을 더 잘 마셨으면 좋을텐데 싶은 아쉬운 자리요 ㅋ
지난번에 케익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열대기후가 특정 음식맛에 영향을 미친다는건 생각을 못해봤네요~ ^^
라멘 먹고 싶어요~ ^^
차이가 있어요~~ 한국 겨울만 되면 싱싱한 해산물 너무 생각나요~~ ㅜㅜ
튀김, 라멘 모두 비쥬얼이 환상적이네요~~! ㅎ
가까운 라멘집으로 달려가고 싶네요ㅋ
일식도 한국이 더 맛있어요~~ ㅋ
사진 잘 찍으셨습니당~
ㅋㅋ 수다에 집착하느라 사진 별론데~ 쳇!!!!! ㅋ
사진 이게 전부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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