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추참치 입니다.

한것도 없는더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이날은 자유시간의 날이라 각자 가고싶은곳을 향해 찢어지게 되었는데요.

찢어지기전에 제가 일본에서 먹고 싶었던 두번째 음식.

즌다당고 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날도 일찍 일어난 저는 몰래 전날 사온 볶음국수 컵라면 혼자 먹기 시작했습니다.

[몰래 먹느라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

가운데 선 기준으로 위쪽은 물빼는 구멍이 있고 아래쪽은 스프 및 물 투하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소스와 원샷

물을 부어 줍니다.

짜잔!!!

2분뒤 이 볶음면은 사라졌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케부쿠로로 go!!

즌다당고를 파는곳이 11시에 오픈을 하는 관계로

배가 고픈 저희들은 가성비 값으로 유명한 미도리 스시에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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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도쿄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區) 니시이케부쿠로(西池袋) 3-28-14 Echika이케부쿠로(池袋)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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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킹입니다.

일단 포장후 이케부쿠로에서 유명한 즌다당고를 사서 공원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초밥을 들고 즌다 당고를 사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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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이름 :宮城ふるさとプラザ

위치: 일본 〒170-0013 Tōkyō-to, Toshima-ku, Higashiikebukuro, 1 Chome−2−２ 東池ビ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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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즌다당고의 모습입니다. ㅎㅎ

이제 밥먹으로 공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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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2 Chome-22-1 Minamiikebukuro, Toshima-ku, Tōkyō-to 171-002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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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이케부쿠로 공원을 찾아 적당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일요일이라 다들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와 도시락을 까먹고 있어서 저희도 부담없이 가져온 스시를 먹게 되었는데요.

가족들이 야외에서 사먹을 수 있게 가게와 노점상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있는걸 보니 이건 또 일본인가 싶더라구요.

날씨가 너무좋고 햇볕도 따뜻해서 진짜 가을인줄 알았습니다. (이때는 12월)

스시맛은

핵존맛!!! 유부초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짜지도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간이 딱맞아서 나중에 숙소에 돌아갈때 먹으려고 유부초밥만 따로 또 들려서 샀습니다. ㅋㅋㅋㅋㅋ

즌다당고 맛은... 음.... 그냥 녹색콩을 갈아 떡위에 올린뒤 꼬치로 꿴겁니다.

근데 이거 달작지근한게 너무달지도 않고 콩의 단맛을 잘 살려서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러나 일행들 반응을 보니 콩의 단맛을 못느끼는 사람들에겐 좀 삼삼한 맛일수도

그렇게 한가로이 먹고 있던도중

일행들: 어? 저거 뭐야??

gochuchamchi:저거 뭐임? ㅋㅋㅋㅋ

뭔가 했더니 한 일본인이 닭다리를 그냥 공원 테이블에 잠시 놔두고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닭둘기들이 닭다리를 뜯어먹더군요.

닭둘기:호오... 자리를 비우셨군요?

닭둘기: 그사이에 제가 이 치킨을 먹는다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저희는 닭둘기를 쫓아내려고 움직이려는 찰나 화장실에서 닭다리 주인이 미친듯이 뛰어오더군요.

일본인: 야메로ㅠㅠ~~~~(하지마~) 하면서 닭둘기를 쫒아냈지만 이미 닭다리는 그 짧은 시간에 너덜너덜...

일행들: 와.... 일본 비둘기도 한국넘들이랑 똑같구나. 아니 더 심하네. 쟤네들 거의 약탈자야...

저희는 도시 비둘기들은 전세계가 다 똑같다는걸 느끼고 식은 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렇게 공원에서 아침을 해결한뒤 이제 각자 자유시간을 위해 찢어지기로 했습니다.

저희일행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애니메이트를 구경한후에 긴자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기로했습니다.

미도리스시를 다시 들려서 유부초밥을 또 사고~

일단 애니메이트로 고고!!!

부녀자,동인녀들의 성지!!!! 온갖 여성향[여성들의 취미]들이 가득한 만화 및 동인지와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죠.

일행중 한명이 슬램덩크 매니아인데 구경 겸 관련 제품을 좀 사러 들렀죠.

저기는 여성손님들이 90%이상 인 곳이라 그런지

귀여운 아이템들이 한가득이었지만 저희를 보는 그 눈초리 떄문에 힘이 쪽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갔다 금방나왔습니다.

기다리다가 저도모르는 캐릭터 행사를 하고 있길래 한컷 찍었는데 아시는분 제보좀 ㅎㅎ

그리고 이제 일본에 왔으면 술을 사야죠!!!

긴자로 술사냥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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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시나노야 긴자점 Tōkyō-to, Chūō-ku, 中央区Ginza, 8 Chome−6−22, 銀座ピアースビ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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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신나게 술사냥을 했습니다.

아드벡 10년산 1리터가 52000원!!!!!!

라가불린 16년산이 58000원!!!!!

그리고 아버지 드릴 정종 20000원!!!!

후후후.... 올겨울은 이걸로 해결될것 같습니다.(라고 썼었지만 한달만에 다마셨...)

그리고 저는 도쿄에 놀러가면 항상 긴자 교통회관을 이용하는데요.

여기에는 각지역 특산물을 파는 소규모 상점들이 입점해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키타 소주와 사누키우동 면을 사가지고 갑니다.

이번엔 위스키를 샀으니 아키타는 구경만 하고 사누키 우동면만 샀습니다.

**내부 지도 **

아키타관 입구

긴자에서 이동중 한컷(작년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자 이제 밥먹으러 가야죵!!!

위치:あるでん亭 銀座ファイブ店 〒104-0061 Tōkyō-to, Chūō-ku, Ginza, ５ 丁目１
가게이름:알단테

입간판입니다.

내부 사진

까르보나라에 베이컨 추가(+100엔)

역시 특대!!!!

배터지게 먹으려고 시켰죠. ㅋㅋㅋㅋㅋ

접시 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먹는데 또 싸이드 메뉴가 빠질수 없지 않겠습니까???

부쉐타~~~~~~~(@starjuno님,@coolguyred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이젠 안잊어먹음)

한입에 쏙~~~~

국수같은 까르보나라를 5분만에 흡입하고 물을 마시며 다른사람들 먹는걸 구경하면서 간식을 뭘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이소녀를 아시나요?

이름은 페코짱~ milky 라는 문구로 한때 유행했던 아이랍니다.

긴자에는 이 페코짱 까페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간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ㅎ

내부 사진

요~요~ 슈크림을 먹으러 왔지요~~~

요 슈크림을 먹고 긴자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한후 동키호테 긴자점에서 선물뿌릴걸 좀 사고 다시 숙소로~~~~

여기서 먹다남은 사케와 이케부쿠로에서 샀던 초밥을 오픈!!

역시 맛있습니다~~~~

이렇게 광란의 파티를 즐긴후

저희는 이제 새벽에 비행기를 타러 일찍 잠들었습니다 ~~

다음날 오전비행기라

새벽에 출발+비까지 겹쳐서 아주 고생을 했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영하10도의 날씨가 저를 반겨줬고

이렇게 일본여행기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후기

어쨰 잘 구경하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원래 사진을 잘 안찍는 스타일인데

스티밋에 여행기를 올릴생각에 진짜 무지하게 많이 찍어놨습니다.

몇일전부터 올리려고 편집하는 와중에 여행의 그 순간들이 전부 기억나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이래서 남는건 사진뿐이다.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재편집후-

스팀잇의 장점이자 단점이 영원히 남는다는것. 입니다.
그렇기에 스팀잇의 장점으로 여행기는 정말 궁합이 좋은거 같습니다.

작년이맘때의 추억이 다시금 물씬 풍기면서 쌀쌀해지는 지금의 날씨를 보니 다시 한번 일본 가고싶어지게 되네요.

겨울의 일본은 참 좋았던데 말입니다. (적당히 따뜻하고...)

특히 트립스팀은 여행기도 올리면서 추억 정리도 하고

다른분들의 여행기도 비교하면서 다음엔 어디가야지 하고 메모도 하게되고

여행자분들의 꿀팁도 알게 되고

일석삼조의 디앱임돠!!!!!!

지금까지 저의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또 다음에 새로운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트립스팀 흥해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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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치의 무대뽀 일본여행기[FINAL-DAY]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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